6월 20일 패치로 인해 썬의 배틀존 시스템중
헌팅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패치 이전의 배틀존 헌팅은 쏠로잉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와
인챈트 아이템을 구하는 유저, 마음에 맞는 고정 파티로 플레이 하는 유저,
에텔레인 미션에 참가하기에는 레벨이 좀 부족한 유저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새로운 헌팅 자동 매치 기능이 추가 됨에 따라
헌팅을 즐기면서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도 함께 즐기게 되었는데..



배틀존! 경쟁헌팅의 파티매치 조건!!(클릭!!)




분명 헌팅 도중 난입해 오는 유저들로 인해
단조로운 사냥에서 벗어나 긴장감도 더하고
배틀에서 연속으로 이길 경우 운이 좋으면
디바인 아이템까지도 얻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하지만 조용히 혼자서 플레이 하는 것을 즐기는 유저라면
시도 때도 없이 자동으로 난입해 오는 타 유저들이 반갑지 않을 수 있다.




[헌팅 방에 새로이 등장한 캡틴몹. 캡틴 공략 중에 난입은 난감하게 다가온다.]





더욱이 현재는 비밀번호를 걸어 개인방을 만들어도
매칭 시스템의 조건이 맞는다면 자동으로 타 유저가 난입
하게 되어
경쟁헌팅을 원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을 연출한다.




[비밀 방 난입 설정은 빠른 시일 내에 수정 예정이라는 답변]





또한 경쟁팀과 사냥 장소가 겹칠 경우 서로 난타전이 벌어지게 되는데
썬의 시스템에서는 몬스터에게 많은 대미지를 준 유저가 우선권을 갖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타격을 입힌 사람에게 경험치킬 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소유권을 갖게 되어 있어 문제점으로 자주 지적되고 있다.



새로운 경쟁 헌팅으로 흥미진진한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점은
썬의 새로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자잘한 시스템상의 문제들로
경쟁 헌팅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점에 대한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iNVEN curry(invencurry@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