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썬 공식홈페이지( http://www.sunonline.co.kr )의 메이킹 포럼을 통해
저주 받은 탑 업데이트와 관련해 배경 스토리 및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본래 칼버스는 용족의 용맹한 전사로,
그를 따르는 수하들은 물론 타 종족의 무인들도 그의 용맹과 지도력을 칭송할 정도였다.
하지만 정작 그는 평소 자신에게 충성과 복종을 강요하는 기득권층에 강한 불만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눈에 비친 기득권층이란 마치 권위라는 안전한 둥지에 가만히 눌러앉아
전사들이 물어오는 승리를 받아먹어 필요 이상으로 살만 찌는 새끼새와 다름 없다고 여겼다.
이런 지경이니 야심과 능력을 고루 갖춘 칼버스는 새로운 지도자의 등극을 간절히 원했고,
그 소망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이뤄지게 된다.






그것은 적국의 새로운 군주로 등극한
쉬바르츠 프람메에게 칼버스가 생포된 사건에서 시작되어,
쉬바르츠는 칼버스의 용맹함과 감춰져 있던 야욕에,
칼버스는 쉬바르츠의 강한 힘과 지도력에 매료되기에 이른다.


이를 계기로 쉬바르츠는 포로로 생포해온
이 오만한 용족 장수를 자기의 수하로 두고 싶었고,
그 전에 그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그것은 칼버스가 스스로 한쪽 날개를 잘라 자신에게 바치면
군신의 맹세로 받아드리겠다는 제안이었고,
쉬바르츠는 그것이 곧 어느 쪽이든 칼버스의 목숨을 요구하는 것이며,
목숨을 건 복종의 맹세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쉬바르츠를 운명의 군주로 받아드리리라 결심한 칼버스는
자신의 칼로 한쪽 날개를 단호히 잘라내어 그의 앞에 바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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