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충이 드디어 본 모습을 찾아가는구낭 

오늘 공개된 '선을 지키며'라는 책,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초기 국방부 내 비사들을 담았습니다.

작년 말 물러난 매티스 전 국방장관의 연설문비서관이 썼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대통령을 상대로 브리핑이 있었는데 

여기서 트럼프는 미군의 해외 주둔에 돈이 너무 많이 든다면서 

미군을 철수할 수 없는지 물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트럼프는 

"한국은 우리를 심하게 이용해온 나라다" "우리를 벗겨 먹는다"고 했고, 

주한미군 주둔에 지금 요구보다 12배 많은 연간 600억 달러, 

70조 원은 받아내야 한다며 호통쳤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