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에게 2019 시즌 중 가장 좋았던 순간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설문조사 응답을 보여드리죠.





“Moth” Grant Espe(쇼크):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였죠!”


“Mouffin” Walid Bassal(업라이징): “팀 캐나다 선발 테스트요. XQC와 함께 플레이했고, 의사소통도 완벽했어요. 시너지가 가득했고 모두가 소통을 멈추지 않은 데다가 이기려고 있는 힘껏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Colourhex” Kelsey Birse(업라이징): “Agilities를 하바나에서 똑같은 방법으로 두 번 [처치했을 때요].”


“GodsB” 김경보(스파크): “스테이지 플레이오프요.”


“Axxiom” 박민섭(업라이징): “Kruise가 탁자를 내려칠 때요.”






“Rawkus” Shane Flaherty(아웃로즈): “단연코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때죠. [저희는] 2년 연속으로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죠. 그래서 3년 차에 처음으로 올라갔을 때 충격에 빠졌어요. 게다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이뤘던 일이니까요.”


"Space" Indy Halpern(글래디에이터즈): “가장 쉬운 답은 출범 시즌 스테이지 4에서 우승한 거겠네요. 하지만 Sinatraa, Super와 함께 무대 위에서 [2019년] 올스타즈를 치른 것도 정말 재밌었어요.”


“Stratus” Ethan Yankel(저스티스): “스테이지 3에서 퓨전과 경기를 치를 때 둠피스트로 여럿을 [처치]한 게 기억에 남아요. 처음으로 세트에서 플레이 시간을 많이 받았던 때고, 제가 여기 남을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증명한 것 같았거든요.”


“Boink” Daniel Pence(아웃로즈): “저번 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쇼크 상대로 이긴 거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죠. 저희가 아주 오랫동안 이기지 못했으니까요. 그때 마침 딱 쇼크가 나와줘서 완벽한 무대가 됐어요.”


“Jiqiren” Yansong Wei(헌터즈): “상하이 드래곤즈가 스테이지 3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요.”




“Sayaplayer” 하정우(메이헴): “제가 잘 플레이한 뒤라고 생각해요... 그다음으로 좋을 때는 무대에서 관중들을 볼 때인 것 같아요.”


“Fusions” Cameron Bosworth(업라이징): “제가 가장 좋았던 순간은 브리티시 허리케인(British Hurricane) 소속일 때 오버워치 컨텐더스 결승전에서 4-3으로 이겼던 때일 것 같네요. 하지만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미국팀을 이기고, [2019년] 스테이지 1에서 댈러스 퓨얼을 역스윕했던 때도 꽤 좋았어요.”


"Jake" Jake Lyon(아웃로즈):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상대했을 때 5번째 전장에서 썼던 포화요.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두며 저희 연패가 끝나고, 쇼크의 기나긴 연승도 끊었죠.”


“Blasé” Jeffrey Tsang(업라이징): “저희가 보스턴 업라이징에서 이긴 모든 순간이죠.”


“Choihyobin” 최효빈(쇼크):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했을 때요 :).”




“Jjanu” 최현우(타이탄즈): “스테이지 1 [타이틀]을 땄을 때요.”


“Roky” 박주성(디파이언트):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때요.”


“Surefour” Lane Roberts(디파이언트): “위도우 1대1 상황이 나오고, 제가 거기서 이긴 모든 경기요. 그런 상황에서 좋은 샷을 많이 쐈죠. 아니면 서울 다이너스티와 접전을 벌였을 때요.”


“Michelle” 최민혁(다이너스티): “제 최고의 순간은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에서 NYXL을 상대로 이겼을 때죠. 서로 껴안고 하이파이브를 했죠.”


“Fits” 김동언(다이너스티): “광저우 차지를 상대로 한 시즌 플레이오프요. 제가 첫 [경기] MVP가 됐거든요.”


“Ellivote” Elliot Vaneryd(저스티스): “제 옛날 팀 앵그리 타이탄즈(Angry Titans)를 애틀랜틱 쇼다운 (Atlantic Showdown)에서 이기고 결승전 진출 자격을 얻은 때죠.”





“Marve1” 황민서(다이너스티): “댈러스 홈스탠드에 가서 수천 명의 팬 앞에서 플레이했던 때요.”


“Muma” Austin Wilmot(아웃로즈): “지기는 했지만 댈러스 홈스탠드는 정말로 재밌었어요.”


“Corey” Corey Nigra(저스티스): “밴쿠버 타이탄즈를 상대로 크게 이기거나 Happy가 위도우메이커로 활약하게 모든 걸 맡기는 거죠.”


“Paintbrush” Nolan Edwards(글래디에이터즈): “저번 시즌에 Apply가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메이헴과 함께 플레이했던 때요.”


“Illicit” 박제민(다이너스티): “LA 발리언트를 상대로 역스윕을 했던 때요.”




"Hydration" João Pedro Goes Telles(아웃로즈): “2019년 글래디에이터즈 대 스파크 첫 플레이오프 게임을 이겼던 때입니다.”


“Nero” Charlie Zwarg(차지): “서울을 상대로 한 역스윕이요.”


“Saebyeolbe” 박종렬(엑셀시어): “세계에서 최고의 트레이서라 불렸던 때입니다.”


“Shax” Johannes Nielson(발리언트): “타이탄즈를 상대로 이겼을 때요.”


“Anamo” 정태성(엑셀시어): “플레이오프에서 애틀랜타를 이겼을 때요.”


“Apply” Damon Conti(발리언트): “발리언트가 밴쿠버를 이겼을 때요. 제가 이 팀에 오기 전이에요. 이기는 것 자체가 멋진 볼거리였죠.”


“Dding” 양진혁(드래곤즈): “이길 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