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장사가 잘되면 식당도 한데요

2019년 뉴데일리기사

남양유업이 외식사업을 강화한다. 출산율 감소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 우유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새로운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철판요리 레스토랑 철그릴 로얄샤르망점(3호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백화점을 벗어나 가두점으로 오후·저녁 정찬을 비롯해 도시락 등 판매한다. 철그릴의 가격대는 점심 정찬은 5만5000원, 저녁은 11만원, 도시락은 3만5000원으로 기존 매장과 달리 프리미엄을 지향한다.

지난해 론칭한 철그릴은 신선한 식자재를 주철에서 요리하는 한국의 계절 식탁을 콘셉트로 한다. 지난해 4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1호점을, 6월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대표 메뉴로는 '채끝 스테이크', '유정란후라이 함박스테이크 주철반' 등으로 2만원대부터다.


2014년 론칭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 '백미당'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치'를 운영 중이다. 백미당은 남양유업이 직접 관리하는 유기농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판매한다. 론칭 이후 매장은 빠르게 늘면서 현재 78개를 운영 중이다. 국내서 100호점까지 지속적으로 매장을 낼 계획이다. 유기농과 코리안 디저트 카페 콘셉트에 힘입어 2017년 홍콩까지 진출해 가맹점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뉴데일리 발췌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19/06/05/20190605000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