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the winter went by, and spring come along.
(그리하여 겨울은 가고, 그에 따라 봄이 옵니다.)

Nature is in its full bloom,
(자연은 꽃을 만개하네요,)

and there is nothing left that reminds you of the hard cold days.
(그러면서 힘들고 차갑던 나날들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은 남아있지 않겠지요.)

Stash away both what you lost and gained, for life continues on.
(계속될 삶을 위해, 잃은 것, 얻은 것 전부 담아버려요.)

Now then……
(자……)

The story that unraveled in this town has reached its conclusion.
(마을에서 풀려진 이야기가 결말에 다다랐습니다.)

New stages and people are waiting for us…….
(새로운 무대와 사람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 HF 루트의 트루엔딩 "봄으로 돌아가다"에서


페이트라는 대단원을 마무리 하였던 루트

초기 당시에는 상당히 평가가 많이 엇갈렸고,

인기도 가장 저조했는데 말이죠.

십 몇년이 지나니깐 이제는 극장판까지 제작되는군요.

사쿠라 붐도 오는 것 같고...

정말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니; 

횟수가 지날수록 평가가 높아지는 루트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