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고 유료화를 단행한 R2의 현 주소를 돌아 보며.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R2라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이 글을 받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느끼는 R2의 현실입니다..

저는 13서버에서 작은 길드를 꾸려 가고 있는 길드마스터의 입장에서 R2를 경험하고 있는 아기신화라고 하는
케릭명을 키우고 있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이라서 정확성은 미비 할지도 모르겠읍니다..

처음 R2라고 하는 공성 지향 게임에 발을 내 디뎌. 지금은 유료화를 고민하고 1달이라는 정액을 끊어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많은 후회와 저와 함께 하셨던 식구들을 떠나보내며 게임으로 이어진 연연이 너무 안따깝고.
게임을 향한 나만의 열정이 조금씩 꺽임을 보면서 씁슬함을 감출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초창기 R2라는 게임의 시작이 어떠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NHN(주) 회사에서 출시한 현재의 R2라는 MMORPG게임은
상당수의 위험을 내포한 상태에서 많은 유저의 수 중에 50%의 육박하는 중국인(일명 짱개)이 게임속에 투입되어
1차 생산라인으로서 주축이 되어 게임의 경제를 움직이며 여러가지 파생적인 게임의 요소를 담당해 온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료화 단행 이후 한국 오베족들과 많은 중국 작업장으로 부터 투입된 생산라인 유저들이 떠나가며. 게임 서버상태가
많이 호전되었고. 그에 따른 게임속 경제 부분이 많이 악화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토록 활발하게만 보였던 
공성 시스템과. 게임속 꽃이라고 하는 성의 주인이 거둬 들이는 성의 수입 부분과 스팟 수입부분이 현저히 차감되어진
현재의 알투는.. 왠지 모를 그동안 R2라고 하는 게임이 현존하는 게임을 즐기며 부수익(??)을 창출하는데 있어
즐기는 매리트가 반감되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짚어 볼껀. 그동안 문제시 되었던 오토 사냥의 힘이 실로 엄청났었구나 하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게임이 오픈베타를 거쳐 유료화를 단행하였으나. 점진적인 유저의 수가 급격히 줄어 들고 있는 실정인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랩업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게임을 즐기는 컨텐츠가 뚜렷하게 축소 되면서
아이템을 맞추기 위한 사냥과 1주일 이라는 시간을 기다려 치뤄지는 공성 컨텐츠.. 그리고 색다른 재미를 느껴 볼수
있는 보스 사냥과 적대 길드와 함께하는 필드 싸움...

필자가 13서버에서 뿌리를 내렸기에. 서버내 분위기를 빌려 글을 써 본다면.. 14개의 서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수가 급격히 줄어 들고 있는 서버가 13서버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고. 문제가 무엇일까 고민을 해 보지만. 몇가지 문제점을 들출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해킹이라는 부분과 뎀쥐핵. 스팟과 성에 존재하는 버그들.. 이런 다양한 요소들이 게임에 너무 크게
작용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 관계자에게서 들은 얘기 중. 해킹 부분이 제일 많이 일어나고 있는 서버중 1위 서버가 13서버라고 들었습니다.
재수 없게 왜 13서버 냐고 말씀 하실지 모르겠지만. 가장 최근의 서버 중 13서버 14서버를 손 꼽는다면. 중국인의
본포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해 봅니다..

더불어 게임을 가장 많이 이해한 사람들의 서버 이주를 많이 하였기에 R2라는 게임의 특성을 가장 잘 알기에..
더 열정적이고 집착하는 유저의 수가 많았기 때문은 아닐까 판단됩니다..

이유야 어찌했든 시간을 흘러가고 있고. 앞으로도 R2라는 게임은 지속적인 문제점이 표출 될 것이며. 그것을 경험함에
덫없는 해후가 밀려 올지 모르겠읍니다..

저와 인연이 닿았던 사람들이 떠나가면서 지적 해 주었던 게임을 즐기는 목적.. 아니, 게임을 앞으로 해야하는 목적중
재미라는 부분이 이제 결여 되었고. 신선함이 없다고 합니다..

바이런 영지가 나오면서. 사냥터에서 빚어지는 혼선을 없어진듯 하지만. 그 사냥터를 지켜 주었던 많은 사람들의 
발자취는 이제 없어진듯 합니다.. 충당되지 않는 신규 유저의 수가 극히 적은 상황에서..
앞으로도 새로운 영지가 나온들 무엇으로서 유저들의 발목을 잡을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예전 부터 거론되어 왔던 수많은 버그와 자동 사냥 그리고.. 뎀쥐핵이라고 하는 특정한 프로그램.. 
위와 같은 것을 무한정 방치만 해서는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해킹에 의한 해킹사건에 연류된 유저들의 계정 압류 방식과 해킹 아템 복구 방식이 개선되지 않고.
무차별적인 계정 압류.. 현거래를 통해 현질을 하고도 재수없게 해킹사건에 연류된 사람들의 계정 압류..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게임을 접고 떠나가는 유저의 수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 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필자 또한 적은 길드 식구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뭔가를 해 보려고 시도를 해 보지만. 해킹 사건에 휘말려
게임을 접는 식구가 늘어남에 따라. 게임에 대한 열망이 점진적으로 줄어 들어 하나 둘씩 사라져 가는 식구들의
여파에 따른 침제되어있는 길드 분위기를 바로 잡지 못함에 당황스럽고. 남아 있는 식구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붙잡을수 있을지 모르겠읍니다..

지금은. 돈을 내고 하는 유료화 게임이라면 최소한의 게임사 입장에서 해주어야 할 부분과 노력해 주어야 할 부분이
명시 되어 있으며. 그에 따른 파격적인 신선함이 유저들에 전달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다채로운 기획안과 홍보에 따른 이번 지스타 행사 보다는 유저들에 친근감을 주는
신선한 이벤트와 운영자와 유저들간의 호흡이 절대적으로 중요 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이번 바이런 영지 패치 이후 그래픽 DATA 처리 과정에서 유저들의 컴퓨터의 성능에 따른 Buffer 처리 의존도가
상당히 커져 버려. 게임을 1-2시간 즐기다 보면. Bufer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심한 렉을 유발하게 되어
컴퓨터를 중간 중간 껐다 켜 주어야만 렉이 줄어 드는 것을 보며.. 왠지 모를 컴퓨터 한탄만 하게 되는 요즘..
앞으로 R2라는 게임을 제대로 음미하며 즐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게임을 즐기는 시간 만큼. 고레벨이 되어 가며. 더 좋은 장비를 갖추고 더 재미난 컨텐츠를 즐길수 있는
게임 문화는 언제쯤 찾아 올지 의문이 듭니다..
자칫. 어느날 해킹 사건에 휘말릴지 모르는 현재의 R2는 문제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