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밝은 새해가 되길 바라며 글을 끄적여 봅니다 

저는 13섭에서 다크하다가 테섭 킬러 하던 사람이에요...ㅎㅎ

알투라는 게임을 하면서 22일날 군대를 갑니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알투 참 좋아했습니다 

워크래프트라는 게임하면서 클랜원들과 카오스 열심히 하던거 다음으로 푹 빠졌네요

13섭 제국 테섭 제국 다 길드원들 너무 사랑해요..ㅠㅠ 에헴....



알투는 이벤트를 합니다

이벤트는 일단 하면 사람들이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미신이 있기때문이죠

(이벤트를 하면 드랍율이 구리다) 

이게 근데 꼭 미신이 아닙니다... 물론 특정 사람들은 이벤트때도 왕창 줍기도 합니다만

그런 사람들은 소수고 , 대부분 템이 좀 덜나온다고 느낍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몹에 아이템이 많이들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살짝 추측은 해봅니다 

그런거 있잖습니까 라미아 마법 크리스탈 나오면 데이하나 날렸네~~~ 이러는 농담말입니다 ...

미신 많죠... 동전나오면 템나온다 사과나오면 템나온다...

그렇지만 오랜 알투로 느낀건 템은 나오는 자리에서만 나오는건 아니지만 확률은 높은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스톤오크경우의 수호석과 수호석입구 그리고 수호석 정면보고 오른쪽 좁은길 지나서 넓은공터 등이라던가...

이야기가 샜네요...

제가 보기에 알투는 항상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서버가 분위기가 썩 좋지않을때) 

항상 분위기 전환을 위해 이벤트를 합니다.

이건 우리는 "떠나는 유저의 발목을 잡기위한 허겁지겁 이벤트" 라고 부르죠

이벤트 내용도 사실 엉성하고 볼품없습니다..

N모사의 L게임을 약간 변형시키거나 복제했다고나 할까... 오히려 템만 안나오고 욕먹죠


물론 그사이에 폭템하거나 흔히 이벤트로 인한 대박템의 습득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투라는 게임이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개인이건 집단이건 강해져야하고 

그건 러쉬라는 또다른 선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100명이 있다면 여기서 러쉬라는 유혹을 참을 수 있는 사람은 썩 많지않죠

그래도 지르는 사람은 지르지만 , 안지르는 사람은 끝까지 안지릅니다


그걸 위해서 이번 이벤트가 정말 머리쓴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겉 보기에는 산타의선물-항아리-복돼지로 이어지는 이벤트의 폭탄이죠

산타의 선물은 , 루비사파이어류와 각종사슬셋 대형방패 아다만다이트(오비갑재료) 철판갑옷 , 젤데이

항아리에는 에메랄드 사파이어 루비와 완드류(폭발완드는 못먹어봤네요), 오피

복돼지는 제가 잘 모르겠는데 사갑이 나왔다고 들었고 각종 축복받은 무기류가 나왔습니다. 대검 포함해서요 


이게 정말 머리가 좋다고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일단 산타의 선물이건 항아리건 복돼지건

까서 좋은게 나오면 , 일반 유저의 기준으로 젤데이가 이전의 이벤트로 한두개라도 쌓였고 안쌓였다고 치고

복돼지로 이어지는 축무기가 하나라도 나온다면 흔들립니다

자기가 다 팔더라도 주위에서 축xx +5 띠웠다 6띠웠다 7띠웠다 하면 매우 흔들리죠

거기다가 다시 안나온다는 세이버나 수렵포 대검 이런 아이템이 그냥도 아니고 축이라면 더 좋겠죠

이번 이벤트로 테스트 서버의 경우는 30만-32만하던게 순간적으로 40몇만까지 갔으며 지금 38만정도에 거래됩니다

이건 그만큼 , 많은 사람이 데이를 사서 순간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갔다는거죠 

그리고 그만큼 데이가 많이 소모됐다는것은, 많이질렀고 많이 날렸다는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R2 김피디님이 항상 말하는 "실버가 쌓이게 두지않겠다"

라는 말이 여기서 잘 적용된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잦은 러쉬는 데이와 젤을 구매하게 만들고 , 장비를 통으로 날리면 접거나 베이와 상담합니다

이게 보통의 유저죠

테스트서버는 얼마전까지 L게임 신섭의 영향으로 4000원 초반때까지 하락했으나 지금 5천원을 찾았습니다 베이 

이게 이벤트의 힘이죠... 작업장의 시세조작과는 다릅니다 

실버가 꼭 쌓이게 두지않는다는건 "러쉬는 하지않는 사람" 에게는 해당되지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러쉬를 하지않는 사람은 물건을 팔고 돈을 받겠지요. 

그리고 그 돈으로 자신의 장비를 올리거나 베이에 판 후에 돈을 쓰거나 합니다 

"즉 어떤 식으로든 실버는 돌고 , 그 실버는 이벤트의 파워를 받아 소모된다" 입니다

이번 항아리 이벤트의 경우에는 감정시 1000 실버가 들어갔습니다

1000실버. 한번 깔때는 우습게 생각되지만 이번에 대량 매입해서 천개 이천개 삼천개 까시는 분들도 많으셨을껍니다

100개면 10만이고 1000개면 100만입니다 까는데

생각보다 만만한 돈은 아니라는 이야기고 , 실버 "그 자체" 로써 소모가 됐습니다

알짜배기죠. 항아리 파는 사람도 어차피 실버는 도니까요 ... 그리고 항아리와 복돼지 산타의 선물은

파는것도 짭짤했지만 다 파는 사람 보다는 아무리 절약맨이라고 어느정도는 까보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복돼지에 관해 설명하자면 축 아이템이 나오셨다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이 축 무기라는게 사람 마음을 참 싱숭생숭하게 만들며 러쉬를 안하던 사람도 축이니까... 하는 마음에

발라보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 러쉬 안하가다 축템 질러본다고 3짜리 하나 날린후에 싹 날려서 접는사람 여럿 봤습니다

아마 본섭에도 아 저거 내 이야기네 하시는 분들 있을수도 있겠네요 


이번 3개의 이벤트는

떠나가는 유저의 발목을 잡기 위함과 동시에 , 실버시세의 안정화 , 그리고 실버의 소모입니다 

R2 는 그걸 참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3가지 이벤트로써 확실하게 처리했습니다

산타에서는 대방과 사슬류 철판이 최고인데 , 베이 또는 최대량의 실버로 거래가 되죠. 몇천만 단위의..

돈 많으신분들은 1짜리에 축젤하시고 거기에 또 발르셨을 분들 많으셨을겁니다

거기서 날린다면 몇천만의 실버가 한번에 대량으로 소모됩니다... 

현질까지 한다면 또 대량의 실버가 들어가구요.


이렇듯 알투와 베이는 알게 모르게 친하기도 하네요


한말 또하고 한말 또하는거 같아서 지루해지실거같네요 




지금의 알투는 떠나가는 유저를 그달그달 꾸역꾸역 붙잡기 나름입니다

지금 알투 다음달에도 결제해야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저는 알투가 "길드원의 정 , 아는 형누나 동생들의 정" 때문에 지금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되고 지금 1월입니다. 알투에서는 다음달쯤 그 정을 떨쳐낼때쯤에

2월달에 로덴영지와 어쌔신이 투입됩니다



또 접을 수 없게되는 절묘한 타이밍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이 부분에선 니모님과 대화를 좀 나눴었죠


제 말이 꼭 알투 접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곰곰히 생각 해보시면 맞는 말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네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고 지금 알투가 많이 모자라는건 사실입니다


다 중요하지만 운영도 그렇구요... 게임은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두번 날을 정해서 서버 폭파될정도로 데모라도 해본다던가..ㅎㅎㅎ 



제 생각인데 알투제작진분들 분명히 인벤 봅니다.

사람이 자기 호박씨까는 소리 듣거나 인터넷에 글 쓰면 댓글 확인하고 싶어하고 하는게

정신적인 심리라고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꼭 병이라고 할수는 없지만요


자기네가 만들어낸 알투라는 결과물의 평가가 어떻고 어떻게 되어가나 다 알고싶어할테니 말입니다

보고도 못본척 듣고도 못본척 하시지만 말고

제 글을 보신다면 최소한의 욕규제라던가 상점시스템같은 효율적인 시스템은 좀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알투 게임 대처가 너무 느립니다


좋은 게임도 좋지만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우선 되어야 하지않나 생각해보며 

미숙한 글을 마칩니다.                                         -13섭다크,테스트킬러-



ps. 첨부된 파일은 딱정벌레구덩이 4층의 추락 스크린샷 입니다. bmp로 올려서 죄송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