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가지 일러두자면...

이 글은 수라를 기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즉, 아수라로 잡을 수 없는 염속성계 법사 직업군은 사냥이 불가능 한점을

미리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바포썹에 서식하는 '씨-_-익' 입니다.

(참고로 '정색-_-' 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자꾸 정색님이냐고 귓주지 말아주세요. ㅠㅠ)

 

흠흠.

 

전사자의 무덤 내 몹들이 다른곳의 몹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강한것은 사실입니다만,

 

몇가지 요령만 익히시면 충분히 솔플로도 사냥이 가능합니다.

 

(어제 하루 6시간 정도 사냥으로 복사의 혼 5개 정도는 쉽게 모이더군요.)

 

전사자의 무덤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사자의 무덤은 몹들 전체가 강하다기 보다는 '몇몇' 몹들이 미친듯이 강한 사냥터입니다.

 

이런 몹들을 가급적 회피하며 잡는게 키 포인트 입니다.

 

 어짜피 모자 제작에 필요한 각 직업군의 혼은 창고 이동이 가능하고, '검사의 혼', '복사의 혼'과 같이

 

1차 직업군의 혼으로 나오기 때문에 비교적 사냥이 수월한 몹을 잡아도 무방하기 때문 입니다.

 

우선 사냥에 앞서 몇가지 준비가 필요한데,

 

1. 몹들의 만피를 상회하는 아수라 데미지.

 

  - PVP기준 아수라 데미지가 85만은 넘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안정적 사냥을 위해선 90만 이상의 평균 데미지가 나오는 셋팅을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신급이나 보카같이 터무니없이 비싼 장비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장비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2. 5만 이상의 최대 체력.

 

   - 전사자의 무덤내에 등장하는 수라가 아수라 패황권을 사용하는데 데빌링 걸칠것 없이 맞으면 45000~50000

    정도의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완아술 셋팅으로 아수라데미지가 90만이 넘으신다면 체력 장비들을 간간히

     섞어주시고, 가급적 자신이 주로 사냥할 몹에 맞춰 갑옷이나 걸칠것 정도를 바꿔주시면 되겠습니다.

 

3. 충분한 여유자금.

 

  - 아무리 만반의 준비를 해도 순식간에 죽는 곳이 전사자의 무덤인지라, 던전 입장료 10만제니를 몇 회 네지는

    몇 십회 정도 사용하실 각오를 하고 오셔야 합니다. 제 경우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처음 복사의 혼 5개를 모으는데

    입장료만 500만 제니정도 사용한 것 같네요. 또, 한번에 만엠을 쓰는 아수라의 특성상 이그씨앗과 이그열매는

    필수입니다. 다른 엠회복 수단을 사용하셔도 관계는 없으나 그만큼 효율은 떨어지겠죠??

 

4. 가능한한 모든 수단의 버프.

 

 - 최고수준의 모자가 기다리는 최고 난이도의 사냥터 입니다. 버프하나 차이로 죽고 살고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피버프와 태청단, 올마이티 또는 인트, 힘10 음식, 멘탈 포션, 비타타500, SP 증가포션+잠룡은

    필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에 언급한 버프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로 보통 30~60만 이상의 아수라 데미지

   차이가 발생합니다.

 

5. 강인한 멘탈과 인내심, 평정심.

 

 - 사냥을 하시다 보면 '아 얘는 잡아도 되겠구나, 얘는 잡으면 다른게 애드 되겠구나.'가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까지 수없이 죽고, 수없이 파리를 타야합니다. 약간 애매한 상황에서는 몹이 아까워도

   그냥 파리를 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6. 리히 빈민가 통행증 퀘스트.

 

 - 안하고 가셨다가 입구에서 불량배가 떠서 들여보내줄 수 없다고 하면 짜증이 솟구칩니다.

   

    리히타르젠 빈민가 통행증 퀘스트.  

    http://cafe.naver.com/ragcho07/18

    (인벤에 가이드가 없어 네이버 검색으로 퍼왔습니다. 퀘스트 가이드 작성해 주신분들 감사해요~~)

 

7. 기타등등

 - 텔레포트 스킬은 여기선 잠시 파리의 날개로 바꿔 두시기 바랍니다. 템이 안나왔을 경우 아술 후에 바로 파리를

    타야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엠도 없고 회복도 안되는 상황에서 맞고 버티며 엠회복하고 텔 할 수 있을만큼

    호락호락한 곳이 아닙니다. 행알 이벤때 받은 무한 파리의 날개가 있다면 여기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여기까지 준비가 되셨다면 리히에 저장하시고 빈민가 들어가서 살짝 아랬쪽에 보이는 '오노 토히로' 에게 말을 걸어서 들어갑니다. 입장료 대신 '연구원 기록표' 10장으로도 출입이 가능합니다.

 

사냥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바로 파리를 탈 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입구에 까다로운 몹이 몇마리 있으면

준비하다 죽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왠만한 버프스킬은 밖에서 해서 입장하시고, 안에서는 바로 잠룡 아술을 날릴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사냥 요령은

 

첫째,  철저하게 몹과 내가 1:1 상황일 때에만 아수라를 쳐야 합니다.

 

▶ 계속 파리를 타다가 몹과 내가 1:1 상황이거나 궁신 한번으로 이동하면 1:1 상황이 되는 경우에만 아수라를

    날려주시면 됩니다.

    '악령의 실' 장갑이 있으시면 몹 한마리는 스파이더 웹으로 고정하고 한마리만 끌고가서 사냥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단, 끌고 가다가 반대편에서 더 까다로운 녀석을 만나게 되는경우도 있으니 장소가 적당한지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잠룡승천 스킬의 쿨타임 관리가 중요합니다.

 

▶ 몹을 한마리 잡고 엠약을 사용할 수 있는 쿨타임이 돌아왔을 무렵 또다른 몹이 애드 됐는데 잠룡이 쿨이라 파리를

    타야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버프 창에 잠룡승천의 잔여 지속시간이 50% 미만이면 안전한 장소에서 광축기와

    폭기로 잠룡의 쿨을 아껴가면서 긴급상황엔 언제든지 잠룡아술을 바로 날릴 수 있는 준비를 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셋째, 몹과 1셀 이내로 접촉하면 5초이내로 잡거나 파리를 타야합니다.

 

▶ 평균적으로 몹과 접촉해서 근접평타를 맞기 시작하고 5초 정도가 지나면 2차 직업군 슬레이브를 소환합니다. 

    슬레이브들은 만피가 200~300만 정도 사이에,  몇몇의 경우는 공격력도 어마어마 합니다.(주사냥 몹인 3차 수라는

    아수라 데미지가 뎁링없이 5만인데 소서러가 소환하는 2차 챔프는 52만이 들어오더군요.-_-) 가급적 슬레이브를

    소환하기 전에 처리하는게 좋습니다.

   

넷째, 주로 잡을 몹을 정확하게 정하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몹마다 난이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어느정도 몹에 맞춰 준비하시면 훨씬 더 수월한 사냥이 가능해 집니다.

    우선 반드시 피해야 될 몹은 아예 아수라 데미지 자체가 아예 안들어 가서(속성 적용좀...ㅠㅠ)사냥이 불가능한

    염속성의 법사계열 몹입니다.

 

    워록의 경우 괜히 얼쩡대다 유피텔(무캐스팅) 맞으면 캐릭터는 이미 죽어있는데 그 뒤로도 한 4~5초 간 5000씩

    (뎁링기준) 30연타가 넘는 데미지 표시가 올라갑니다.

    보고있으면 기분 참...... 

    

    소서러는 워록보다는 덜 위협적이기는 하나, 슬레이브인 챔프가 와서 치는 아술(52만!)도 위협적이고, 15연타

    선더 스톰, 사이킥 웨이브도 한방에 마을 보내는 기술 되겠습니다 단지 둘다 빈도 수가 낮고 캐스팅바가 보입니다.

 

    그 다음으로 까다로운 몹 룬나 입니다. 6만씩 3연타가 터지는 어스퀘이크와, 12만의 데미지가 들어오는

   브레스를 씁니다.(모두 데빌링 걸칠것 기준) 아수라가 무캐스팅으로 나가는 9 이상 글로 피스트가 아니라면

    정말 상대하기 어렵습니다. 잡으시다가 룬나의 캐스팅바가 올라가는게 보이면 바로 파리를 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만약 만들고자 하는 모자가 룬나의 것이라면 의상장비를 얻을때까지만 죽어가며 잡으시고 그 뒤로는 

   그냥 로가를 잡아서 검사의 혼을 모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다음은 역시 어스퀘이크를 사용하는 미케닉입니다. 어스퀘이크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브레스와 어스퀘이크 두가지

    원킬 기술을 사용하는 룬나보다는 그나마 덜 까다롭습니다. 마찬가지로 캐스팅바가 생기면 그냥 파리를 추천합니다.

    덤으로 무기와 방어구 까지 박살내 주시니 역시 이녀석도 의상장비만 얻고 제네릭을 잡는 쪽을 추천합니다.

 

    복사의 혼을 주는 아크비숍은 세이프티 월을 사용하는데 간혹 아수라가 세월로 막히면 가차없이 파리를 타시기

    바랍니다. 바로 파리를 타면 나중에 다시 거기 떨어졌을 때 잡을 수 있지만 괜히 어정쩡하게 시간 끌다가 슬레이브인

    로나를 소환하면 아크비숍은 사냥이 거의 불가능한 몹이 됩니다. 폭기+퀴큰 상태의 로나는 룬나만큼 무섭습니다.

    

    나머지 몹들은 한방에 사망하는 기술들이 없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사냥이 가능합니다.

    (제네가 에데를 사용하긴 합니다만 빈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레인저는 약간 거리가 있는 상태에서 조우했을 시 궁신+ 아술로 바로 잡으시기 보다는 먼저 흐뉴를 깔고 접근해서

    아수라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크게 어렵진 않으나 민스와 원더러의 난이도가 더 낮으니 귀찮으시면 혼은 민스와

    원더러를 통해 모으셔도 됩니다. 

 

    수라는 플레이어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캐스팅의 아수라를 쓰는데 만피가 50000 이하 이시면 뎁링을 스위칭

   하든 하셔서 그것만 버티고 아수라를 치시면 됩니다.

 

    민스와 원더러는 근접이라 다가오면 아수라로 처리해주시면 됩니다.(한번도 위협적이진 않았습니다.)

 

    길크는 루아흐 한방 뿌리고 아수라 치시거나 그냥  치셔도 무난합니다.

 

    제네릭은 간혹 에데를 쓰긴하는데 빈도수가 높지 않아서 거진 아수라가 먼저 들어갑니다.(열에 하나꼴?)

 

    로가는 간간히 리플렉트 쉴드를 사용하니 아술 캐스팅 중에도 언제든 파리를 탈 준비를 하시고, 리플렉트 쉴드를

    먼저쓰면 그냥 버리시거나, 궁신으로 빠져서 꺼질때까지 약 30초간 기다렸다 아술 치시면 되겠습니다. 

 

    쉐체는 삼명수를 빨면 평타로 잡으셔도 될만큼 호구입니다만, 인티머데이트를 매우 높은 빈도로 사용합니다.

    진짜 평타로 잡으시다간 몹들 한가운데로 떨어지니 곤란하겠죠?ㅋ

 

 

가장 궁금해 하실 장비입니다.

 

무기9이상 글로 피스트가 가장 좋습니다. 무캐스팅 아수라는 여러가지 위험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몹을 처리해 줍니다.

 글로피스트 다음으로는 글로 모닝덥 백기 카드가 박힌 기계팔이나 카르가가 가장 좋습니다.

백색의 기사단 카드의 경우 방패에 칼치 기사단 카드를 박으면 증뎀이 무려 55%라서 충분한 데미지를 확보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방어구를 피통을 늘리는 쪽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더블 블러디(히드라 카드작) 기계팔이나 카르가도 사냥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방패는 크레이니얼(타라프로그 카드작) 종류의 방패면 (덥 기사단의 경우는 칼치 기사단 방패)되겠습니다.

 

상단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보통 아수라 증뎀을 위해 사용하시는 하이레벨(캐럿 카드) 류의 장비면 됩니다.
빨간 챙 모자, 아미스트르 캡, 보라색 카우보이모자, 하타블랙 등등 사용하시면 됩니다.

 

중단은 인큐버스 (엠+150) 사용하시고, 하단은 해적의 대거 보다는 가급적 진홍의 장미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갑옷멍쿠쿠럼 카드가 박힌 디아롭이나, 게팬로브, 오를레앙 또는 안티매직 슈츠를 사용하시되 충분한 데미지

확보가 가능하시면 글로갑이 좋습니다. 7% 인간형 감뎀과 피통 확보에 매우 유리해져서 살짝, 아주 살짝 더 버틸 수

있게 해줍니다.

 

걸칠것인트작 거신뱀이 가장 좋습니다만, 저렴한 힘작과 인트가 섞여있는 거신뱀으로도 충분합니다. 카드는 앨리엇이나 웤웤 카드 작해서 쓰시면 되고, 역시 데미지 확보가 가능하시면, 데빌링 걸칠것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신발은 하렙보다는 소희카드가 작된 시힘부를 쓰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데미지가 충분하시다면 하이레벨도 상관

없습니다.

 

악세는 아수라 데미지에 많은 영향을 주는 부위입니다. 물공 스카작 상처받은 마음을 두 개 사용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만, 저렴한 수라의 장갑도 좋습니다. WRC 시리즈도 사용해 봤으나 제 경우는 오히려 데미지가 더 떨어지더군요. 여유가 되신다면 물공스카작 상처받은 마음에 인트작을 하셔서 충분한 엠확보를 하시고, 오를레앙이나 게펜로브가 아니시면 한장에는 휀, 한장에는 물공스카 카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유가 좀 부족하시면 휀작 상처 하나에 하나는 수라의 장갑을 사용하셔도 데미지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수라의 장갑이 가성비가 엄청난... ㅎㅎ

 

쉐도우를 저는 힘작 상단 의상에 SP1% 중단, SP10하단과 23피지컬 셋, 하드아머와 챔피언 슈즈 쉐도우를 사용했습니다. 하드아머와 챔피언 슈즈 셋트가 만피와 만엠을 증가시켜 주기때문에 저렴하게 사용했는데, 블러디+크레이니얼 쉐도우를 쓰시는게 더 좋습니다.

 

아래는 모자 인증샷과 사냥 장비+스탯 스샷입니다.

처음 전사자 들어갈때는 장비를 하렙 아미모에, 갑옷은 멍쿠 디아롭, 웤웤 거신뱀 걸치고 들어갔다가 데미지를 점점 낮춰가며 절충점을 찾은게 지금 스샷의 장비입니다. 

저보다 인트가 10 많은 힘130/인트120 스탯이시면 좀 더 수월하게 데미지를 확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 모자를 만들고 나서, 모길드에 'XXXXX진강'님이 하렙말고 다른카드를 박았어도 좋을것이다라는 얘기에 혹해서 하나 더 만들려고 다시 사냥하다, 사냥터가 너무 적적하단

생각에 급 작성한 가이드라 부족한게 많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인 노하우가 생기면 업뎃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