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예전부터 있어왔던 사기 방식인데.. 최근 아이템을 몇개 사고 파는 도중

 

저에게 시도하시는 분들이 몇명 있어 이렇게 글 써봅니다

 

인기도 없고 매물도 없는 잡카드(사람들이 잘모르는카드)를 이용한 사기방식인데요

 

상황극을 이용하여 설명해볼게요 ㅋㅋ;

 

상황은 제가 영광의 축구공모자(7천만제니)를 구입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사기에 이용되는 아이템은 플레임스컬카드(시세불명 잡카드)

 

등장인물

본인M,사기꾼A,사기꾼B 편의상 M,A,B로 표기

 

1. 제가 영광모를 구입한다고 확성기를 사용합니다.

 

2. 사기꾼 A에게 귓말이 와서 거래를 시도합니다.

    A  혹시 아까전에 플레임스컬카드랑 영광모랑 교환하기로 하신분이에요?

    M 아니요

    A  아.. 아니시구나;; 제가 아까전에 영광모랑 플레임스컬카드랑 교환하기로 했는데

        그분이 안보이셔서.. ㅠㅠ

    M  그러시군요 혹시 영광모 파시나요?

    A  팔기는 하는데 제가 플레임스컬카드가 필요해서 일단 그분에게 연락안되면 팔게요

(상황설명=플레임스컬카드와 영광모가 맞교환 가능하다는 사기를 위한 밑밥)

(애초에 이상황에서 플레임스컬카드의 시세를 알고있다면 상황종료)

 

3. 사기꾼 B에게 귓말이 와서 거래를 시도합니다.

   B 영광모 고제련 팝니다~

   M 몇제련짜리이신가요?

   B 8제련이에에요 1억2천만에 팝니다

   M 제가 고제련은 필요가 없어서 죄송해요

  (여기서 B가 고제련영광모를 판다고 하는 이유는 본인M과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포석)

   B 에구.. 네 ㅠㅠ 제가 라그를 접을려고 여러 탬들 급처하고 있거든요

      혹시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제가 가진 아이템은

      8영광모, 7이뮨발망, 갱스카프, 플레임스컬c, 배리언트, 7저항발실 이렇게 있어요

   (드디어 플레임스컬c가 등장합니다. 이미 사기꾼A가 플레임스컬카드를 구한다고 했기 때문에

   본인M는 사기꾼A와 사기꾼B를 거래시키고 자신은 영광모를 얻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M 플레임스컬c 얼마인가요?

   B  좀 싸게해서 6400에 드릴게요

   M 네 잠시만요

 

4. 본인M은 사기꾼 A에게 귓말을 합니다

   M 사기꾼A님~ 어떤분이 플레임스컬c 6400에 파신대여

   A  헉..; 그거 7천만짜리인데 싸게파시네..

   M 그런가요? ㅎㅎ 아까 플레임스컬c 구하신다고 하셨잖아요

   A  네.. 구하기는 하는데 제가 지금 제니가 없어서.. 영광모랑 교환할려구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그분이 파는 플레임스컬c 사셔서 제 영광모랑 교환하실래요?

   (여기서 본인M은 플레임 스컬c를 6400만에 사서 영광모랑 교환하게되면 영광모를 6400에 살수있게 된다는

    판단을 하게 되고 사기꾼B에게 플레임스컬c를 6400만에 사게된다면 시세불명의 잡카드를

    6400만 제니에 사게되는 것이다. 물론 사기꾼A는 로그아웃상태로 연락 두절이다)

 

 

이까지가 사기를 당하기 까지의 진행상황입니다. 이해가 잘되셨을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이런 잡카드를 이용한 사기는 대부분 다중클라이언트를 이용하여 한명의 자작극인경우입니다.

 

이 사기는 시세에 대해 잘 모르고 고가의 아이템을 빠르고 싸게 구입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노린겁니다.

(물론 시세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다고 해도 라그의 카드종류는 매우 많고 모두 아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사람들은 플레임스컬c를 노점 검색해보겠지만.. 이경우 노점에 올라오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처법은 교환의 경우 절대 시세를 알수없는 물건과는 거래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가장 안전한방법은 이런류의 거래를 안하는 것이지만 가끔 드물게 사기가 아닌 경우도 있으므로

 

괜한 사람 오해해서 생사람 잡는경우도 생길수 있습니다 ;;

 

여하튼 모두들 사기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