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 레벨의 각팟 사냥터가 노그로드 3층에서 많이 만들어지고 있네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정보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몹들의 체력 및 종족/속성 : 체르미나님의 팁과 노하우 글을 참조해주세요 [ 클릭 ]

전체적인 난이도는 이전 졸업사냥터인 구양궁과 비교했을 때 많이 높은 편입니다. 몹들의 만피가 150만정도로 구양궁보다 약 3배정도 많습니다. 속성은 무속성 가운데서 암속이 섞여있습니다. 암속 몹들은 기본적으로 속성공격 데미지가 잘 안들어갑니다.

난이도가 높다고 하는 이유는 사용하는 스킬들 때문인데
1. 위치바꾸기 (카호가 쓰는 걸로 추정됩니다)
2. 리플렉트 쉴드 (데미지 반사) - 블레이저가 쓰는 걸로 추정됩니다
3. 파이어월을 비롯한 각종 넉백
4. 장비 파괴(무기, 갑옷) - 방패는 깨진다고 하는데 아직 깨진 건 못봐서 정확히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5. 뭔지 모르겠는데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이 하나 있습니다.
6. 나이트메어 테러가 계속 마나번을 사용합니다.
7. 환각과 저주가 걸립니다. 만능약이 필요합니다.

우선 암속성 몹의 존재와 피통때문에 워록이 사냥하기는 난이도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리플렉트를 쓰는 몹이 있어서 근접격수분들이 때리다가 비명횡사 하는 경우가 많았고, 시도때도 없이 무기랑 갑옷을 부숴먹기 때문에 코팅이 필수입니다. 파티에 제네릭 분들이 꼭 있어야하고, 잠깐 방심해서 코팅이 풀리면 바로 무언가 깨지기 때문에 버프탐에 4분 이하로 코팅이 남았다면 코팅을 새로 받으셔야합니다.

기본적으로 몹들이 아주 많습니다. 노그 2층 만큼 몰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슈퍼 하이엔드급 아이템은 아니더라도 구양궁 정도는 가뿐히 잡을 수 있는 템세팅이 되어야만 될거라고 봅니다. 

저는 쉐도우체이서랑 제네릭 두 케릭으로 사냥을 해 봤습니다. 쉐도우체이서 같은 경우  사냥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고, 오히려 구양궁보다 쉽습니다. 15마리 정도까지는 몰려도 방스를 먹었다는 가정하에 이그열매 한~두개 정도 먹으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장비같은 경우는 종족이 섞여있어서 스펠서킷과 템페대신 휘케귀, 스탯6셋, 11 마도검, 일루시온 배틀칩세트(마브카C, 마력, 공격속도작)을 기반으로 한 장비를 세팅했습니다.

반면 제네릭으로 사냥할 때는 인큐버스가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트메어 테러가 마나번을 꽤 자주 사용해서 마나가 쪽쪽 빨리기 때문에 인큐가 있어야 수월하게 사냥할 수 있습니다. 무기 같은 경우에는 기단작을 사용하는 걸 추천하고, 몹들 피통이 많다보니 세라를 쓰시는 경우에는 좀 많이 때리셔야됩니다. 무속, 암속이 섞여있으니 그냥 홀리캐논볼을 고정적으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역시 방스를 먹는다는 가정하에 마나를 계속 털리는 걸 제외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제네의 경우 기단작 무기, 11아첨손22 혹은 일루시온 A아머 공격작, 일루시온 부스터 명궁+스탯작, 시손부, 6셋을 베이스로 구성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워록, 근접밀리케릭의 경우는 사냥이 순탄하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리플렉트 쉴드를 저는 안당해봐서 누가쓰는지 모르겠는데 근접케릭같은 경우는 꽤 스트레스인가봅니다. 워록의 경우는 암속성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줄 방법이 많지 않아보였는데 체라, 잭프-크림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냥을 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이 글이 얼마나 와닿으실지 모르겠지만 핵심만 요약하면 코팅 꼭 받고 사냥하시기 바랍니다.

P.S : 쉐도우체이서 분들 노그로드로 출발하시기 전에 마을에서 프리저브 꼭 누르고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