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그저 제 육성기입니다. 노하우라고 부를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탐을 하시거나 하는 고수님들이 아니라, 그저 제가 해온 육성기 그대로임다.

 

 1. 시작은 어질을 99 주고, 나머지는 모조리 럭으로 분배했습니다.

 

 2. 대여장비로 세비지를 열심히 후렸습니다. 주로 대여방패 끼고 한손검으로 후렸습니다. 회피가 있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약값을 아껴야했기에 방패를 꼈습니다.

    일단 레벨 제한 없이 '쇼텔 + 호문이를 소환할 엠브리오 + 호문이 밥값 + 호문이를 진화시킬 때 사용할 현자의 돌' 비용을 충당할 때까지 후릴 생각이었습니다.

    대충 계산을 해보니 엠브리오가 2~30만 정도고, 호문이가 진화할 때까지의 밥값이 1200개 정도(약 11~12만젠), 쇼텔살 돈(30만젠), 현자의 돌(20~30만젠)으로 될 것 같았지요.

    일단 71까지는 파티로 진행했고, 그 후에는 솔플로 계속 후렸습니다.

    그러다가 호문이를 데리고 계신 크리분이 계시길래 관심을 보였더니, 감사하게도 엠브리오를 주시더군요.

    바실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호문 종류에 대해서 잘 몰라서, 양이 귀여워보였길래 나중에 다시 돈 모이면 뽑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알아보니 능력치가 좋다더라고요. 허허허.

    어차피 솔플이었고, 기본자금을 모으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우선 그 때까지 모은 돈으로 밥 1200개를 사서 수레에 넣고 다니면서 밥을 주고 앵벌을 계속했습니다.

    100만젠을 모은 후에는 게펜에서 5강된 쇼텔을 30만에 구입했습니다.

    현자의 돌은 프론에서 20만에 구입.

    

 3. 많은 분들이 호문이를 늦게 키우시는데 전 바로 키웠습니다. 호문육성은 이미 많은 공략글이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2주 가량 걸렸습니다. 남들은 2차를 넘어서 3차까지 가는데 홀로 외롭고 지루했습니다. 없이 사는 게 쉬운 게 아니더군요.

  

 4. 호문이가 진화시킬 때까지 슬금슬금 모아두었던 유니콘 털가죽과 남은 돈으로 마왕을 맹글었습니다.

    당근 + 이벤트로 받은 생명수를 울컥울컥 먹어가면서 지쁘존에서 82렙이 될 때까지 파티를 했습니다. 호문이는 집어놓고요. 렙업이 빠르더군요. 생명수를 다 쓸 쯤에 79~80렙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때 스텟이 어질 99 덱스 45 럭이 40 정도였습니다. 가중치를 제외하고요. 이때부터는 쇼텔이랑 대여도끼로 평타랑 카레를 사용하면서 당근을 우적우적 먹었습니다.

 

 5. 82렙 이후부터는 파티에서 나와서 호문이를 꺼냈습니다. 진화된 호문이는 강하더군요. 대여섯마리까지는 가볍게 상대합니다. 저는 호문한테 몰려있는 걸 한 마리씩 쇼텔로 후려가면서 키웠습니다. 남들은 늦어도 85렙이면 닥프존에 간다던데... 알게 뭡니까. 잡렙이 50이 될 때까지 달렸습니다. 솔직히 85렙쯤에 닥프존에 가봤습니다만... 한 대맞으면 넘 아프고 닥프 3마리만 몰려도 호문이가 살둥죽을둥입니다. 그런 이유로 열심히 지쁘와 놀았습니다. 호문이가 잡경을 우적우적 먹어서인지 베렙 95쯤 되어서 잡렙 50에 호문이 레벨은 97입니다. 4시간 정도씩 4일 정도 걸린 듯 하네요.

 

 6. 전 3차 전승하고 100렙이 넘으면 사냥은 호문이에게 죄다 맡길 생각을 하고 있던 터라 하이딩 클럽과 텔 클럽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행운의 알 이벤트가... 마침 시작했습니다.

 기회다 싶어서 잡템을 비싸게 팔 곳을 알아보니, 지쁘존 잡템들은 대다수가 1000젠 정도에 팔리더군요.

 여기서 지급받은 풍선껌을 다 써서인지 프레일도 많이 나왔고 쁘띠카드도 2개 사이드와인더 카드 1개가 나왔습니다. 쁘띠카드는 기회가 왔을 때 모두 팔았습니다. 시세는 잘 몰라서, 카드는 대충대충 팔았습니다. 오히려 잡템을 신경써서 헤헤. 사인드와인더는 고이 모셔두고.

 

 그래놓으니 350만젠 정도 모였더군요. 40만젠 정도에 하이딩 쉐도우 쉴드를 샀습니다. 고양이손 글러브도 2개 구입! 그러고 나니 250만 정도인가 남았습니다.

 

    

 7. 혼자서 낙퀘를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하니 우옹, 느긋합니다. 일단 호문이가 엠만 차있고 ai설정을 잘해놨다면 어지간한 곳은 다 돌 수 있습니다. 다 돌지 않고, 편한 곳만 돕니다. 힛터 제외한 거북이 2종류, 고성 3종류, 라헬 쪽 3종류. 데비가 주요타겟이었습니다. 호문이가 엠 떨어지면 쉬면서 하기 때문에 마을에 들릴 때마다 보고를 합니다. 귀찮을 때는 주로 라헬 쪽에서 얼음동굴을 제외한 것만 합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베무슨 마을 아래에 있는 돌덩이를 치면서 보내죠.

 호문이 몸빵이 잘되고 몹도 많고, 도중에 타겟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멍하니 치다보면 잡경이 제법 잘 오릅니다. 일반적으로 사냥만으로 잡경이 3~40% 정도 되요. 그래서인지 3시간에 잡렙 1 정도는 넉넉히 업합니다.

 

 8. 베렙이 99가 되고, 호문이도 99렙이 되었습니다. 7번의 반복으로 잡마에 성공.

    순수스텟 치는 어질 99 , 덱스 65, 럭 70/ 입니다. 스킬은 파머시 10 런닝포션 10 포션피처 5 슬림피처 10 도끼수련 10입니다. 호문부활 4 에데 8까지 찍고 전직했습니다. 전직 후에는 인트만 쭉 올리고 있습니다.

 

 9. 호문이는 에레노아로 변이.

 

 @ 아래부터는 그냥 구상입니다. 잡케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목표 최종스킬트리

 

 

 

 목표스텟

 

 130.

 

 150

 

 160

 

170

 

 

 장비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쇼텔을 쓰고 있지만,

 후반에 가면 스포아 익스플로젼이랑 데모닉 파이어, 파이어 익스펜션을 주로 사용할 생각이라,

 오래된 양산 고강을 쓸 예정 정도만 잡고 있습니다.

 목표가 보탐이 아니라 다양한 맵을 느긋이 즐기면서 제조도 하려는 게 최종목적이죠..

 

 뭐 하다가 정 힘들면 스텟 초기화하겠죠... 일단은 버틸때까지 버텨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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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키우면서 아쉬웠던 점은,

 크리분들 호문 좀 일찍 키워서 같이 낙퀘 파티 좀 해요 ㅠ_) 호문 90렙 이상으로 3마리만 모여도 낙퀘 가볍게 돌아요 ㅠ_)

 혼자 하려니 뼈빠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