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패치 후로 움발라 샤먼 속성석 쪼개기가 최대 5개까지로 바뀌었는데

원래 10개까지였으니 반토막이 난건데 이게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사태 후로 드랍률30%이벤트에 프리미엄이 정상적용이 되니까

기존엔 0% 드랍률이었고 패치 후 드랍률이 한달간 50%가 증가된 상태가 되니까

잡템이 엄청나게 쏟아지겠죠. 1.5배만큼이나

그래서 지나친 제니 인플레이션을 막으려고 가장 유명한 노가다 사냥터인 슬리퍼를 저격하신듯합니다.

그런데 슬리퍼라는 몬스터는 레벨81짜리고 3차전직을 하신 분들은 이 몬스터를 잡지 않습니다.

라그나로크도 인벤에 쓰여진 글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무자본으로는 힘든 게임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저는 현재 109길로틴 크로스이며 70부터 95까지 슬리퍼를 비전승, 전승 구간 모두 잡아서 

그레이트 네이쳐를 15000개 정도 획득했습니다. 이걸로 3차 100레벨 장비를 맞추었지요.

라그나로크는 99까지는 전체이용가처럼 모든 사람이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0레벨이 되면 갑자기 19금이 되면서 몬스터들이 급격히 강해지고 사냥터 최저스펙이라는게 생깁니다.

100레벨부터 마땅히 자본을 모을 사냥터가 없고 99까지 자본을 모아야 100레벨 장비를 구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은 라이트 유저분들이 사냥하는 곳이 유노 남 - 동 - 북 필드에 있는 슬리퍼입니다.

프리미엄 드랍률 건은 그라비티의 잘못이죠. 하지만 게임 시스템이 불안정해지면 안되니까 어쩔 수 없는 건 알겠으나

속성석 가격을 내리는 것은 좋으나 샤먼의 쪼개기 수는 이전 상태로 하여

더이상 그레이트 네이쳐를 쪼개서 그린 라이브를 npc에게 판매할 수는 없지만 유저에게 거래할 수는 있도록

슬리퍼 사냥터가 바소리처럼 잊혀지는 사냥터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99까지 라이트 유저가 사냥할 수 있는 곳이

점점더 없어지고 있습니다. 마브카, 고철난로 이런 애들은 맨땅으로 시작하면 사냥터 난이도가 너무 어렵습니다.

라이트 유저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사냥터가 없어지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 지금 크리스탈 블루 같은 속성석은 해당 속성석을 드랍하는 몬스터를

잡아서가 아니라 아마쯔 속성석 변환으로 그레이트 네이처를 변환시킨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건 제 추측입니다.)

해당 몬스터들은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은 몬스터이고 드랍률도 카프라 사이트를 참고하니 버섯을 제외하고는

1%가 넘는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속성석 얻으려고 버섯을 캐는 사람은 없겠죠.

세이지 계열의 속성부여 마법에 드는 재료들을 앞으로 구하기 힘들어지면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생길까 우려됩니다.

물론 시세가 두배만큼 오를 수도 있겠지만 그럼 그 부담을 세이지 계열이 부담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보다는 그라비티 운영자분들이 더 잘 아실테니 한 번더 심사숙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