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빌려줬던 아이템을 돌려받았습니다.

과정이 깔끔하지는 못했지만요.

 

진행과정글을 작성한 17일 수요일 저녁에 모르는 번호로 돌려주겠다는 연락이 왔는데

이미 고캐황날을 현금으로 팔아버리고 닌자템을 샀다고 해서...

 

목요일에 경찰서에 방문하려고 했지만 고캐황날을 제외한 모든템은 돌려받았고

고캐도 다시 구매해오겠다고하길래 기다려봤습니다.

 

하지만 목요일부터 템구하는 4일동안 매물없다 연락없다 무통은 뭘믿고 거래하냐 등등

저는 피해자임에 불구하고 템 안구해진다고 징징대는 아이를 상대하느라 스트레스가 커서-_-

결국 더 기다리고 싶지않아 21일 일요일 저녁에 고캐황날과 2억제니를 적정선의 현금으로 입금 받고 마무리 했습니다.

 

저에겐 회사에 휴가를 쓰고 경찰서에 가려고 마음먹은 것도 힘든일이었어서

일이 더 커지지않고 돌려받은걸로 만족 하려고합니다.

 

 

 

 

 

인벤쪽지로 게임내귓말로 카톡등등으로 걱정해주시고 도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제 호구짓 하지말라고 혼내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