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서니 코브 아키텍처가 쓰인 인텔 10nm 공정 CPU 아이스 레이크의 성능 정보가 유출되었다.


인텔 아이스 레이크는 2019년말 모바일 플랫폼으로만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상태로,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최대 4코어 모델까지 런칭을 준비 중이며, 현재 알려진 로드맵에 따르면 2021년까지 서니 코브 아키텍처로는 최대 4코어 모델만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포럼을 통해 유출된 CPU-Z 싱글 스레드 성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모델명이 확인되지 않은 서니코브 6코어 12스레드 엔지니어링 샘플(3.6GHz) 모델은 630스코어, 4코어 8스레드인 코어 i7 1065G7 모델(3.7GHz) 639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 기반의 코어 i7 8700K와 코어 i9 9900K보다도 높은 스코어인데, 인텔이 아이스레이크에 적용한 서니 코브 아키텍처에 IPC가 평균 18%, 최대 40%가까이 높아졌다고 명시한 만큼 스코어 자체는 어느정도 신빙성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단지, 앞서 로드맵 정보에 따르면 서니 코브 아키텍처는 최소 2020년에서 2021년까지 최대 4코어 구성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엔지니어링 샘플이라지만 6코어 모델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해당 자료에는 AMD의 3세대 라이젠과 인텔의 또 다른 14nm 공정 CPU인 코멧 레이크의 8코어 8스레드 ES 모델 스코어도 함께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