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하드웨어배틀 특가로 구매한 2950X와 X399 보드 개봉기입니다. 



■ 남자의 로망, AMD RYZEN Threadripper2 2950X 


▲ 어제 수령하고 기분 좋아서 머리맡에 두고 잤습니다. 

아직 TR4 수냉 쿨러가 도착하지 않아서 조립을 할 수는 없지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서 웃음이 나옵니다. 






▲ 스레드리퍼를 구입한 건 처음이고 HEDT 플랫폼을 구입한 건 더더구나 처음입니다.

상자를 여는 법도 특이하더군요. 

봉인지를 뜯은면 저렇게 버튼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밀면 되더군요. 

 





▲ 그러면 짜잔~ 

추가로 플라스틱 케이스가 하나 더 있어서 이것도 마져 벗겨야 합니다. 






▲ AMD Ryzen Threadripper 2950X 

보기만 해도 심장이 벌렁벌렁거립니다. 






▲ 2950X 크기가 어느 정도되는지 비교해서 보여드리려고 

세컨드 시스템에서 2200G를 분리해서 아래 뒀습니다. 

크기부터 킹왕짱입니다. 

사용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 2950X를 위한 풀메탈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X399 AORUS XTREME 제이씨현 



▲ 이번엔 기가바이트 X399 어로스 익스트림 보드입니다. 

상자를 열면 함께 싸우자라는 문구가 보이고 

플라스틱 커버 안에 또 다른 주인공이 들어있죠. 






▲ 꺼내면서 그 묵직함에 놀랐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크헤7과는 무게부터 다르더군요. 






▲ 남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쇳덩어리가 보드에 가득합니다.

CPU 및 SOC 전원부를 덮고 있는 거대한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

금속으로 쉴딩 처리된 8개의 메모리 슬롯 

거기에 2950X가 장착될 거대한 TR4 소켓

감동 먹었습니다. 






▲ M.2 SSD 슬롯 모두에 금속 재질의 방열판이 달려 있습니다. 

그래픽 슬롯 4개 전부가 유니 메탈 프레임 쉴드라고 불리는 금속 재질로 강화돼 있습니다. 

사우스 브릿지의 어로스 독수리 은근히 귀엽습니다. 

 




▲ 보드 뒷면에 검은색의 거대한 백플레이트가 존재합니다. 

보드 뒷면 대부분을 덮고 있어서 보기에도 견고해 보입니다. 






▲ 백패널입니다. 

전원 버튼과 CMOS 클리어 버튼은 물론 충분한 수의 단자가 달려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광출력 단자는 물론이고 10기가 비트 랜을 비롯해 3개의 LAN 포트가 달려 있죠. 



조립하고 싶어서 지금도 손이 근질근질 거립니다. 

CPU로 바둑을 둔다는 2950X와 이를 십분 활용 가능하게 해줄 X399 어로스 익스트림

다음에는 멋진 두 녀석의 사용기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