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몬의 낫 우리팀이 보목 경로 몰라도 혼자 묵묵히 뚫고, 라크쉬르, 천상 쟁탈전에서 아군 안 오면 다른 곳 쭉쭉 밀다가 정 안 되면 살모사 납치로 강제 합류 시키고. 레이너가 땡전순하고 싶다 찡찡거리면 가라고 하고 혼자 초반 빡겜해서 막고. 노바가 탱킹이 있어야 지가 딜한다고 내 병력 그리핀 수송으로 적진에 던져넣어도 그냥 겜하고.

딱 한번 노답이다 싶어서 겜 포기했던 건 그거였음. 같이 매칭된 보라준 새끼가 광부 대피에서 구석에다가 수정탑 짓고 내 일꾼 가두길래 도대체 뭘 하려는가 싶어서 겜도 안 하고 채팅도 안 치고 걍 구경만 했음. 결론은 걔 혼자 겜하다가 본진 밀려서 패배하고 끗.

내 멘탈이 부처인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