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하면 생각나는 몽환적인 그래픽 & OST

박진감 넘치던 논타겟팅 & 오픈월드

하지만 다 부질없네

다른 게임을해도 테라가 생각나는 나한텐 정말 애정,
그리고 애증의 게임이었던 테라

옆동네 게임은 여름라이브방송이다, 콘서트다 뭐다, 하루가 다르게 매일매일이 축제인데 정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서버종료를 앞두고있다는거에... 그만큼 테라라는 게임이 안쓰럽고 불쌍한 감정까지 든다.

중간에 접지말고 끝까지 함께할 걸 이라는 미련과 만약 끝까지 함께했더라면 더 슬펐을 거란거에 안도감을 가져야하는지....

잘 가

정말 몇년뒤에라도 리뉴얼을 하든 시즌2로 나오든...

운영성과 별개로 게임성에 미쳤었던 난,
다시 한 번 테라를 찾아올거 같다.

잘 가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