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그때 아카샤 입구에서 "사제 아카샤 팟 구해요" 이러면서 열심히 외치고 있었는데,

누가 일반챗으로 "ㅋㅋㅋ 요새 누가 사제랑 팟해요?"

이러는걸 봤음. 파티창이나 길드창으로 말하려다 실수로 그런거같은데...

그때부터 사제에 희망이 없다는걸 깨닫고, 뒤늦게 정령사를 키우긴 했지만, 이미 마음이 떠났는지, 지쳤었는지...

정령사도 한 45정도까지 키우다 말고, 테라 자체를 접었었죠.

그때는 솔직히 정령사는 이렇게 좋은데 사제는 왜 이모양일까 한탄하며 겜하다가 흥미를 잃게 된듯...




다시 복귀하니 렙업이 많이 쉬워져서, 본캐 사제 부캐 정령사로 지금은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ㅇㅅㅇ

결론은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