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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4 11:32
조회: 845
추천: 3
간담회 가시는 효계동꽃남 님께.간담회 가신다길래, 거기 달린 댓글들 중 공통되는 부분을 모아서 정리해 봤어요. 제 나름대로 생각한 해결 방안까지요.
0. 인던에서 궁수 징표 중복 문제 해결 전 징표를 PvP 전용 스킬로 개편하는 방안이 어떤가 합니다. 궁수의 모든 PvE 스킬 위력을 20% 상향하고, PvP 스킬 위력은 10% 상향하고, 징표는 PvP 스킬 위력 10% 증가로 바꾸자는거죠. 1. 뇌룡의 일격 개편 쿨타임부터 치명타 확률, 시전 시간, 위력, 이펙트까지 모든 분야에서 얘기가 다 나온 바람에 상향이라기 보단 개편이라고 표현하는게 적절해 보입니다. 스킬 위력을 PvP/PvE 구분 없이 10% 상향, 시전 속도 35% 상향, 기존 신속의 문장은 필살의 문장으로 대체, 쿨타임 20초 정도로 감소시키면 적절할거 같습니다. 쿨감이 되면 기존의 뇌룡 쿨감 특성의 효율도 좋아지게 되지요.(35초 중에 2초 감소되는 거랑 20초 중에 2초 감소되는 거랑은 % 차이가 크지요.) 2. 화살비 후방 판정 개편 화살비 후방 판정이 마공사 나오면서 몹과 화살비의 상대적 위치 기준으로 잠깐 바뀌었다가 예전 방식으로 돌아 왔지요. 지금 후방 판정이 예전(60 만렙 시절이나 더 이전)이나 똑같지만, 문제는 예전 궁수는 위용셋 차고 깡딜로 딜하던 시절이라 후방 판정의 중요도가 떨어졌지만 지금은 치명율과 후방 크리 배율 땜시 후방 점유율이 중요하니까 문제가 되죠. 그런데 제 생각에는 이거 손대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면 마공 판정으로 개편하는 것도 기존에 겪어본 결과 더 불편하단(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의견이 대다수였으며, 그렇다고 스킬 범위 선정하는것도 폭격탄처럼 바꾸자니 PvP 등에서 시전 속도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게 해 봐야 화살비는 폭격탄처럼 한 방에 안떨어지고 몇 초 동안 틱으로 들어오다 보니 표적이 살짝 움직여 버리면 말짱 도루묵이구요. 거기다 기존 방식은 궁수 뿐 아니라 전 직업에 적용되는 거라(마법사 얼폭도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무사로 몹 후방에서 에임은 90도로 꺾어서 일섬 긁으면 후방 크리 적용 안됩니다.) 손대기가 애매할 거란 거지요. 제 생각엔 차라리 지금 법사들이 얼폭은 그냥 깔아두는거고, 실제 후방 크리는 다른 스킬(지옥불, 파광, 마폭)에 기대하듯이 궁수의 다른 스킬들(주로 뇌룡, 부가적으로 다중이나 독화살, 연계 차징 증속이나 위력 증가 등)을 상향해서 화살비 의존도를 줄이고 화살비는 지금보다 총 위력을 5~10% 증가시키되 1틱당 데미지는 기존과 똑같게 해서 누적딜 위주로 가는 방향이 맞지 않나 합니다. 3. 집중 자세 통일 예전에 50만렙 시절 집중 자세 키면 공속과 이속에 패널티(거기다 키는 것만으로도 마나 소모까지 ㅎㄷㄷ...)가 있던 시절엔 집자 용맹, 신중을 구분하는게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까지 용맹에 중형몹 상대 추뎀 5%, 신중에 일반몹 상대 추뎀 10%로 구분을 해야 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스탈이나 장비의 옵션에서 중형몹/일반몹을 구별하던 것이 사라진지도 2년이 넘었는데, 왜 궁수만 시대 착오적인 옵션을 끌어 안고 이거 고를까 저거 고를까 갈등해야 하나요? 몹 상대 7.5~10% 증뎀으로 통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더 욕심 부리자면 궁수가 분명 경갑 딜러들 중 최강 맷집(궁수 76, 무사 75, 칼날 검투 70, 비검 60?)이긴 한데 HP는 광전과 함께 가장 작은 축이고, 원거리 캐릭 방어력 보정(특히 PvP에서)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보다 물몸이라고 느껴질 때가 간혹 있습니다. 아예 파집과 빨집을 통합해서 전투 이속과 맷집도 골라 잡을 필요 없이 둘 다 가져갈 수 있다면 더 좋긴 하겠지요. 4. 후방 점유율 상승 회피기 방향 지정, 차징 중 이동속도 향상(광전 소용돌이엔 관련 특성이 있더군요.)이 나온게 결국 이 이유 때문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 차징 중 이속 향상은 PvP를 생각하면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인술사 전투 이속이 130인걸 제외하면(이건 인술이 사기인거고) 지금도 전투 이속은 파집킨 궁수가 124로 가장 빠른데 여기에 차징 중 이속 증가가 더 붙어 버리면 인술 제외한 근딜들은 궁수 상대로 거리를 좁히기가 난감해질 수도 있는 부분이라 봅니다. 저는 이 안건에 현실적인 방안과 이상적인 방안 2개를 내놓습니다. 우선 현실적인 방안은 이탈 공격 무적 판정을 연장(착지 순간에 무적 풀리는)해서 좀 더 자유롭게 회피할 수 있게 하자 정도입니다. 반면 이상적인 방안은 쿨타임 10초 정도로 앞구르기(방향 고정, 무적 회피)를 주는게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7월 중 기존 직업 개편/리뉴얼 예고도 떳겠다, 다음 시즌에 만렙 풀릴 가능성도 있겠다 좋은 신규 스킬 받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법사가 순간 이동 앞으로만 써 지지만, 법사 부캐 키우면서 공왜와 순간 이동, 물서 잘 조합하면 법사의 한계(지옥불 등 일부 스킬 선딜이 괴랄하다, 신속 있고 없고에 크게 얽매인다)에도 불구하고 후방 점유율이 꽤 높게 나온다고 생각했거든요. 욕심 더 부리자면 앞구르기 사용 직후 6초 안에 쓰는 관통/집사/뇌룡 스킬 위력 15% 증가 이런 것도 붙어 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자체 버프 스킬이 없어서 순간 폭딜이 필요할 때 역할이 제한된다는 점도 그간 지적되어 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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