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1년만에 체험담을 쓰네요. 아시다 시피 저는 북미섭 NT 서버에서 Terarist 라는 큰 길드 (한국인반 외국인반) 에 속해서 플레이하고 있지만..공팟도 즐겨한답니다. 헬팟도 은근 재미있어요. 하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 많아서ㅋㅋ(길드원들이 안놀아줘요) 뭐 요즘은 북미섭 관련글들도 자주 올라오고 많이들 상황을 아시겠지만..그래도 정리차원에서 한번 올려봐요ㅋ

 

 # 연맹, 훈련소

 아직 업데이트 안되었습니다. 7월초 (2일쯤?)에 업데이트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번패치나 힐크리 등도 그때 함께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뭐 그래봐야 인던 매칭에서 신번 구경하긴 힘들지만요, 사족으로 사제팟으로 갔을때 MP 채워주는 사제따윈 텐프로도 아닌 일프로 입니다.

 

 # 켈사이크 성소

 켈사 성소가 나온지 한달가량 되었지만 아직도 일반화 되지는 않고 몇몇 실력좋은 길드에서만 제대로 아이템을 파밍하고 나머지 공팟은 대부분 망팟이나 좀비팟으로 40분넘게 걸려서 깹니다. 여신의 축복?? 개당 4-500골드를 호가하는 덕분에 사람들이 쓸리가 없겠지요?ㅋㅋ 공팟에서 암석화나 제대로 쓰는 법사도 많지 않아요ㅠ 딜러들 마을가라 그래도 죽어도 안가요.. 근처있는 힐러나 탱 부활하라 그래도 말을 안들어 쳐먹어요.. 부활주문서 안갔고 다니나봐요..진심으로..

 

그 덕분에 켈사 성소 아이템이 일반화 되지 않았기에 샨상 장비가 아직도 수억을 호가합니다. 한국섭 처럼 파는 길드도 일부 생기긴 했지만 일반화 되진 않았고, 샨드라깃파는 팟은 대부분 4인으로 가서 꼽사리 껴서 나오면 사가는..그런 형태이더군요.

 

 # 유저들 상태(공팟 or 매칭)

 꼭 언급하고 싶은게..북미섭 놈들이 짠돌이 인건지, 딜욕심이 없이 깨기만 하면 된다는건진 모르겠는데..도핑 죽어라 안합니다. 부적이 없을시 자기 스스로 사용하거나, 주문서 빠는 사람이 늘긴 했지만 아직 드물고, 물약 쳐묵쳐묵하는 녀석은 더욱이 드물고, 엠물약 빠는 사람은 더더더욱이 없으며, Bolster(컨디션 안떨어지는) 빠는 사람은 더더더더욱이 없고, 카샨버프 받는 사람은 더더더더더욱이 없어요. 종종 죽고나서 모닥에서 컨채우는 사람도 발견됩니다. 공팟으로 샨상가면 두렵습니다. 한국분들은 인벤같은 큰 포럼에서 쉽게 팁을 구하고, 덕분에 국민 콤보, 국민 딜사이클이 있지만, 북미섭은 그런면에서 많이 모잘라네요.

 또한 일반적인 기준에서.. 파티모집의 기준은 아이템 레벨입니다. 한국섭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이지만 (뭐 결국 같은거지만) 면접의 기준이 일단 아이템 레벨, 그다음에 인던이 숙련이냐 미숙이냐 이더군요. 장비의 옵션? 필요없어요..템레벨 160이상이면 만사 오케이. 좀 어의없는 것중에 하나는 가끔씩 제가 공팟 모집을 해서 한명을 받으면 저는 가만히있는데 사람들이 막 초대되요. 아무말도 없이 자기가 아는 사람들을 막 부릅니다. 잘하면 오죽이나 좋아요..그냥 아는사람이라 부릅니다. 파장한텐 말도 없이요ㅜ

 

 그리고 파티모집 창(Y)를 이용하는 사람이 진짜 드뭅니다. Y 를 눌러보면 3-4 개 있을까 말까에요. 어떻게 파티 구하냐고요? 거래창이나 글로벌 창에 죽어라 외칩니다. 파티모집창에 글을 올리고 홍보하면 지원을 하는게 아니라 귓말로 자기를 초대해 달라고 하거나 자기가 초대를 날립니다. Apply 하라고 귓말하면 뭔말인지 못알아쳐먹고 초대 날리는 사람이 부지기수에요.

 전에도 언급했지만 저도 한국섭 오래 했었고 지금도 종종 들어가서 플레이를 하는 입장에서 볼때 북미섭 유저의 한 20-30% 정도는 한국섭 평균이고 5-10% 정도는 한국섭에 내놔도 잘하는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나머지 7-80% 가 한국섭에 비교하면...사사게 ㄱㄱㄱㄱ 입니다. 잘하는 사람이 소수이다 보니 길드라는 이름하에, 혹은 지인이라는 이름하에 자기들끼리 뭉치다 보니 공팟이나 매칭은 상급던전 깨기 힘든팟도 종종 나오네요.

 

 # 영주

 세금이 1% 여야 한다는 개념따윈 없습니다. 지멋대로에요. 뭐 그건 게임 시스템상에서 허용된 부분이긴 하지만, 1% 아니면 욕먹던 한국섭과는 달리 영주 맘이다..라는 개념인듯 하네요. 그리고 한국섭에도 전장영주 어뷰징이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전장 영주전은 제대로 싸우기 보단 부캐길드 잔뜩 밀어넣어서 누가 어뷰징을 많이 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지 싶습니다.

 

 # PvP, 전장

 얼마전에 엄청난 글로 북미섭 전장이 논란이 되었기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북미섭은 투지 전장이 24시간 오픈입니다. 이게 절대 좋지가 않아요. 가뜩이나 자기캐릭터 발리는게 싫은지 전장을 하는 사람이 드문데 시간대가 분산되다 보니 매칭자체가 힘들어지지요. 덕분에 rating 1700이 넘어가면 매칭이 제대로 되질 않고 한참기다리다 낮은 레이팅의 그룹을 만나서 이겨도 1-2 점 먹고 끝나기 때문에 2천점은 정말 어뷰징 없이는 힘듭니다. 3v3 무기가 아직 10자루도 안되는게 그 증거라면 증거겠지요. 한국섭에서 투지를 뛰어본적은 없지만 영상들이나 방송을 보고 생각해볼때.. 북미섭에서 한 30명 정도 (매번 상위에 랭크되는)는 한국섭에 내놔도 잘할거라 믿지만, 나머지는..그냥 쳐발릴걸로 보이네요.

 개인, 혹은 2인 팟으로도 매칭이 되긴 하지만 사람들의 목적은 운좋게 1200 레이팅 맞춰놓고 unranked (rating안주는) 로 매칭해서 1000포인트 모아서 장갑이나 신발사는게 목적입니다. 최근에 보면 unranked 개인매칭은 모든 시간대에 활발하게 되지만, ranked (rating 주는) 는 여전합니다. 가끔 호기심에 놀러왔다 순삭당하고 여기가 지옥이구나..하면서 다신 안오는 유저들이 보이긴 하지만요.

 또 북미섭은 여전히 모든 지역에서 막피가 돌아댕깁니다. 물론 진짜 pvp 를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짓 이제 거의 안합니다. 레벨업을 순탄하게 한적이 없어요(죽이지도 못할거면서 걸뱅이같은놈들이..). pvp 장비 풀로 마춘 사제로 일퀘하는데 막피하나가 깐죽거리면서 치길래 그냥 쳐맞아주면서 버텼더니 지 친구들 2명을 더 불러오는데 3명이서 때려도 제 사제하나 못잡는 경우도 있었어요.한 10분정도(진심으로..) 놀아주니까 포기하고 주댕이로 머라머라하더군요. 벌목꾼 마을가면 infamy (악명수치??) 가 5천이 넘는 60렙짜리가 즐비하지요. 그런놈들 아이디를 보면 죄다 1대1이나 3대3에서는 눈씻고 찾아볼수 없는 녀석들이므로..결론은 쪼렙들앞에서 자기의 쩌는 pk 능력을 자랑하고 싶은거겠지요.

 

 앞서 잠깐 말씀드렸다 시피, 북미섭에는 인벤같은 크고 일반화된 포럼이 없기 때문에 정보를 찾아서 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갭이 너무나도 큽니다. 잘하는 사람은 한국섭에 내놔도 잘할정도고 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사사게 ㄱㄱㅆ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길드전같은 경우는 그나마 활발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요즘 추세가.. 검은 틈 열려서 자리가 부족하다 싶으면 큰 길드들이 작은길드 후드러 패서 쫓아냅니다. 그러다 쪽수좀 된다싶으면 다른 큰길드랑 한판 붙고요ㅋㅋ 연맹이 나오면 아무래도 양상이 좀 제대로 된 길드전 혹은 연맹전이 되겠지요.

 

 # 기타 소소한 차이점들..

 한국섭과 강화가루가 약간 다릅니다. 종류가 4가지가 있습니다.

1. 하얀가루(1-6강)

2. 빨간가루(7-9강)

3. 파란가루(10-12강)

4. 노란가루(희귀템, 캐쉬템, 모든 구간에 사용가능하며, 실패시 보정치가 다른가루보다 쥐꼬리만큼 더 오름)

한국섭 가루 체계가 가물가물한데..분명 한국섭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그래서 한국섭 강화할때 많이 헷갈렸었어요. 보정치 크리터지는 것도 없고요. 그래도 경험상 10% 가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캐릭터 6개 키웠고 거의다 12강 인던 풀셋+일부전장 정도이니 표본치는 적지 않을듯..)

 

 일반 봉인주문서는 상점에서 팝니다.

 캐쉬템이 나올당시 한국섭에서 일반 봉인주문서도 캐쉬템이라는 소문이 쫙~ 퍼지니까 사람들이 막 뭐라뭐라했나봐요. 공지가 나오더니 일반 봉인주문서가 캐쉬템이 될리는 절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더군요.

 

 공하, 검하 파밍

 완태고 파밍으로 많이들 하시지요. 검투사가 목책 넘어갈때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햇지만 패치 된 이후로는 거의 없네요. 한국섭에서 파밍을 안해봐서 차이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한번 클리어할때마다 완태고 최소 3장에서 많게는 5장까지 떨어집니다. 사족으로 광전사는 아직도 목책 넘어가기가 가능하고요.

 

 Elite system

 테라가 무료화가 되면서 계정비를 내는 사람 (한달에 $15 정도) 들은 elite 유저가 되며 몇가지 혜택이 있는데 한국섭과 다릅니다.

1. 5가지 elite perks : Jeweled lion(갈색사자, 탈것), 100% xp boost(1hour) 100% gold hunter boost (사냥시 획득골드 증가), 100% quest gold boost (퀘스트 보상 골드 증가), 100% reputation boost (일퀘 보상 평판치, 포인트 증가)

 이렇게 5가지를 주며 하루에 한번씩 리셋됩니다. 중첩이 가능해서 경험치 부스트같은 경우는 부캐에 쌓아두면 언젠가 맘잡고 키울때 좋지요.

 

2. 인던 도는 회수 2배

 샨상 2번, 켈성소 2번씩, 실유카 6번.. 이런식으로 2배로 돌수 있습니다. 한국섭도 비슷한걸로 아는데 켈성소도 적용되는진 모르겠군요.

 

3. 서비스 아이템: 여행자의 책(마을이동)과 상자까는 열쇠, 그리고 머리에 쓰는..그 머시기냐.. 링에 불붙어있는 그녀석..그걸 한달짜리를 줍니다. 장소이동을 줬으면 하는데 이건 안주네요 ㄱㄱㄲ들..

 

 소소한 잡담들..

 

 북미섭이..아직까지 큰 망조는 보이진 않지만 (비록 시골섭은 있지만..) 만약 북미섭이 망한다면..그건 한국테라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무슨 말이냐고요? 북미섭의 대부분의 내용은 다 한국섭에서 따왔습니다. 한국섭이 일종의 북미섭을 위한 테스트섭같은 개념이긴 하지요. 문제는 그 테스트섭이 너무 잘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개발 의도까진 잘 모르겠지만 느낌상 대부분의 패치가 한국테라의 기본적인 실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실력이 한참 못미치는 유저가 대부분인 (쉽게 말해 사사게 감인..) 북미섭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다 보니 못 따라 잡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딜러들이 딜사이클도 제대로 못돌리고 탱이 어글을 못잡고 힐러가 힐말곤 할줄 아는게 없는데(그나마 힐이라도 잘하면 감사..) 그 이상의 고급 플레이를 구사하고 패치를 따라 잡는사람이 드물다는 것이지요. 행여라도 테라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북미섭 패치의 기준을 대폭 하향해서 하던지, 아니면 계몽운동이라도 한번 크게 해주길 바랍니다. 북미섭 유저의 태반은 테라 시스템자체를 제대로 이해못하고 있는것같아요.

 

마지막으로..그냥 보잘것없는 제 사제캐릭이라도 구경하세요ㅋㅋ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