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대로 된 팁이 안 올라왔지만 이번 패치중 가장 큰 부분은 비검사가 아니라 제작계통인 것 같습니다-_-;;
각인만 해도 필요조건만 살펴보는 데 엄청난 진입장벽을 선보이고 있고요, 아마 생산 끝판왕이 될 것 같군요.
각인도 각인이지만 가장 피부에 와닿을 부분이 소모품 도핑이니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아 좀 살펴봤는데.
결론부터 내자면, 이거 아무래도 좋은 시절은 다 간 것 같습니다. 갑주 벌레 시세만 보지 말고 이것도 좀 봅시다.

1. 생산력 시스템
생산력 시스템이 도입이 되었습니다. 계정으로 공유하며 모든 생산활동(채집, 제작)에 소모되는 재원입니다. 생산력 자체로 가치를 지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VIP계정인 차는 양이 확실하게 다른 것으로 보아 생산직종일 시 VIP는 필수인 것으로 보이는 척을 하지만 가성비는 똥이라 그냥 다중계정이 낫습니다.

몹드랍이 희소하게나마 되는 템들로 만드는 도핑인지라 재료템의 영향은 크지 않아보입니다. 핵심이 되는 테라리움 판금이나 추출도 그대로라 원자재에 대한 영향은 주문서 한정으로는 없다고 봐도 되는 상황인데, 생산력 가치를 반영해서인지 치위주문서 가격이 아룬기중 장당 10골이 넘어갑니다. 100장이면 천골. 대체 몇배가 뛴 거죠? 사재기는 웃고 있겠네요. 사재기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그 외 도핑들은 느릿한 속도로 상향이 예상됩니다만, 매크로가 건재한 이상 큰폭은 아닐 겁니다. 드랍으로 나오지 않게 패치가 되지 않은 이상은....

2. 구조 개편과 퀘스트 삭제, 그로 인한 진입장벽 증가
다중계정을 쉽게 돌리게 허락하지 않기 위함인지 진입장벽을 왕창 늘려놨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주문서의 경우, 최종 스크롤은 확장하지 않으면서 필요 숙련도를 50이나 올려놨고, 편하게 올릴 수 있게 해놨던 퀘스트를 죄다 없애버림으로써 부계정들로 인한 주문서 양산을 막아 도핑 가격을 높히는 데 치중한 패치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이건 의도적으로 보이네요.

사실 부계정의 채집이나 제작을 힘들게 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도핑쪽에서 실제로 추가된 건 거의 없어보이니까요. 진입장벽이 높아지면 단가가 올라가는 건 너무 당연한 거라 뭐라 말할 필요는 없겠지요. 물론 가격을 올리는 건 사람이지만 돈은 솔직하니까요. 지금 가격이 아직 올라가지 않은 종류의 주문서들도 보이지만 딜러쪽 주문서는 이미 절딴난 상태입니다.

3. 시장 밖 치위&보호 주문서 저장량
패치 전후를 비교했을 때 시장에 돌고있는 주문서 양이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시세가 폭등하자 물량이 폭발하는데 시세는 줄고있지 않은 형국입니다. 아직 생산력의 가치가 정해지지 않아서 내려가기도 힘든 상황이 되어서, 한동안은 이 가격대가 유지된다 봐야 옳겠지요.

이런 상황이지만 예전에 주문서 만들기가 너무 쉬웠던 만큼 주문서 비축량은 아직 남아돕니다. 아마 한동안 주문서가 제작되지 않으면서 비축된 주문서가 소모될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생산력으로 생산된 주문서가 소진되기 전까지는 생산력의 가치가 확정되지 않을거고, 그렇다면 그 동안 가격이 하락한다고 기대하기는 힘드네요. 앞으로 남은 패치들이 인던 컨텐츠인 만큼 주문서가 소진될 일이 많이 남은 것 같은데 한 동안 가격 하락을 바라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4. 결론
지금 믿기지 않겠지만 직업과 주문서 종류에 따라 주문서와 녹테의 가성비가 비슷해집니다주문서보다 녹테쪽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현재 안 비싼 주문서들도 곧 비싸질 것으로 예상되니, 냄새 잘 맡으시고 사재기 하는 것도 좋은 도박이 될지는 모르나 여론형성이 필요하므로 난 도전 안 할랍니다. 바니걸 한벌 더 사려고 원기옥 모으고 있음

요점은, 이제부터 도핑은 최상위 인던이 아닌 이상 부적과 비약, 녹테정도로 끝내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거죠. 레알 도핑때문에 거지되게 생겼어요-_-;;; 저도 제 개인 비축분 소모되고 나면 눈앞이 깜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