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섭 오픈 지연과 유료 오픈에 관해서 말이 많긴한데..

지난 번에도 말했지만.. 본섭 오픈에는 영향이 없을테니까 별 상관이 없고..

 

테섭 오픈 지연된 게 블루홀 직원들 연휴 (또는 단합대회 같은 오리엔테이션 일정과 맞물려서..)때문이다라는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우선적으로 그런 이유가 있을테지만.. 또 다른 이유도 있지 않을까?

 

다시말해 지금부터 하려는 말의 핵심은

- 테섭 오픈 지연의 숨은 의도는? -

에 관한 것이란 것이지..

 

지금 서버 상황은 섭통합을 안하면 파티도 안될정도로 열악한데..

그렇다고 낼름 통합해 버리면 이 게임은 이제 망해간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고..

이는 주주들에게 시그널을 주게되어 곧바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텐데..

덜컥 코묻은 돈 먹으려다 쌈짓돈 날리는 미련한 짓을 하려고 할까?

만약 한다고 해도 그건 정말이지 최후 수단이겠지..

 

그 전에 가급적 끌어 모으려고 할꺼야.. 신규 유저나.. 기존 유저들을 말이지..

어떤 방법이 있을까?

그건 맛뵈기로 조금 해보게 하는 거야.. OBT 같은 것..

근데 지난번 각성 업데이트때 한번 써먹었고 결과도 그다지 좋았다고는 할 수 없었지..

물론 그때는 마땅한 명분도 없지만 말이야..

이제 블루홀도 머리를 쓸꺼야..

 

테스트 서버를 오픈하기 전에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그것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비결재자들에게도 오픈하는거야..

이미 테스트서버 오픈한다고 해서 결재를 유도했기 때문에 결재할 사람들은 이미 낚았고..

테스트 서버 무료 오픈 공지를 띄우면 삽시간에 각종 커뮤니티로 정보가 흘러들어가서..

그냥 결재 안하고 관망하던 사람들도 쉽게 지나치기는 힘들겠지..

 

또 기존과는 달리 58렙까지 오픈하면서 신규 스킬도 많이 업데이트 되니까..

지난번 각성때의 떡밥과는 차원이 달라서 많이 달라 붙을거야..

여기서 욕하면서 떠났던 사람들까지도 말이야..

 

블루홀 입장에서는 그들이 하드코어 유저이건, 라이트 유저이건 신경쓸 필요도 없어..

어차피 본섭 업데이트 할때쯤에 테스트 서버에서 일어난 일들은 그냥 날려버리면 되니까..

다시말해 테스트 서버 무료 오픈은 블루홀에게도 전혀 부담이 안된다는 말이지..

 

그렇다고 마냥 오픈할 수는 없겠지..

태섭 해보려고 결재한 사람들과 형평성 문제도 고려해야 하니까..

대략 3일~4일.. 길어도 일주일정도.. (본섭은 안되고 테섭에서만 플레이 가능하게..)

그 기간동안 플레이 한 사람 입장에서는 딱 감질맛 날 정도로만 무료로 오픈해버리면..

그 중에 일부는 결재해버리는 사람들도 더러 생기겠지..

 

요점은 블루홀에서 이런 점까지도 고려해서 테섭 오픈을 연기한 게 아닐까?

그게 아니라면 이미 테스트 서버 클라이언트까지 배포한 시점에서 연기하는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었을테니까..

이는 단순히 개발팀장 수준에서 결정된게 아니라 그보다 더 높은 선에서 결정된 느낌이랄까..

블루홀이 개발하는 머리는 없어도 호구들 주머니에서 돈 털어내는 잔머리는 있으니까..

 

정리하면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테스트 서버 비결재자 포함 무료 오픈, 이후 결재자만 이용가능..

그리고 6월 2일 본섭 업데이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

아니면 말고..

 

-사족-

 

이번 오픈 연기가 테스트 서버 클라이언트 배포 이후에 결정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공연으로 치면 이미 언제 공연하겠다고 홍보하고 티켓 예약판매 들어간 이후에 연기 되었다는 것이지..

다시말해 블루홀에서 클라이언트 다운 받은 사람들 수를 보니 자신들이 예상했던 기대치보다 훨씬 부족하거든..

그래서 그냥 그대로 오픈 하는 것보다.. 연기후에 다시 꽁수를 들고 나오는게 더 남는 장사라고 생각했겠지..

 

또 무료로 오픈하는게 블루홀입장에서 남는 장사라는 말이 이해 안되는 사람이 있을까봐 이야기 하자면..

일단 테섭 무료 오픈 공지가 뜨면 각종 카페나 커뮤니티에 이 정보를 퍼 나르는 사람들이 있겠지..

그걸 보고 테스트 기간에 부담없이 접속해서 각종 정보를 생산하고 토론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고..

이번엔 그렇게 생겨난 정보를 보고 파멸 업데이트에 관심을 가져 결재를 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게 된다는 말이지..

이게 하나의 연결 고리처럼 이어져서 흘러가는데.. 그러기위해 가장 중요한게..

테스트에 일정 규모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충족해야 한다는 점이야..

테스트할 사람들이 많이 있어야 이 모든게 물 흐르듯 이어지거든..

 

내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남?

 

그리고 내용이 긴거 아는데.. 읽기 힘들면 굵은 글씨나 색칠한 글씨만 봐도.. 내가 무슨 말 하려는지 이해는 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