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은 분리수거 날이라 ㅠㅅ ㅠ

잠옷위에 잠바 하나 걸치고 부시시하게 나갔지요!!!!!!!!

근데 -_-

윗집 아저씨랑 딱 마주침;;;

 

완전 삼디다스 슬리퍼에 머리도 귀신처럼 부시시하게 묶고 나가서;;;

아저씨랑 눈이 마주치는 순간 고개를 푹 숙이고

"안녕하세요............." 라고 개미만하게 인사를 ㅠㅠ

아저씨 그냥 외면하시면 될텐데 꼭 !!!!

"하하하 반가워요~ 할머니는 건강하시죠?" 라고 물으시던;;ㅠㅠ

또 개미소리만하게 "네..." 하고 후다다닥 올라왔습니다

 

엘리베이터까지 같이 타고 ㅠㅠ

6층까지 가는데 시간이 무지 길더군요 ㄱ-

........앞으로 동네라도 츄리링은 꼭 입어야겠어요 ㅠㅠ

흑흑...부끄러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