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이었지 이게임 사람이 갑자기 많아진 시점

3인장이 모잘라서 현금50~60만원까지가고

마을 사람들도 북적북적

1길드 바이보라, 튼튼을 제외한

다른길드들도 거의 풀인원이 되어가고 트오세처음겪는

붐이 왔었던거 같다.



이게임에 온 사람들도 "트오세는 현질 많이안해도되니까"

사실상 3인장만 구하면 게임 재밌게 즐길수있었고,

싸고 라이트하게 즐길수있고 아기자기한 게임이었다.



그런데 임씨가 점점 더 게임을 하드하게만들었다

몇십억짜리 아크,

여신셋 마신셋,

pvp방어구 pve방어구 따로 출시,

몇십억짜리 비싼 악세,

20상특에서 30상특,


라이트하게 직장인들이 즐기던  '즐겜' 에서

갑자기 엄청나게 빡센  '빡겜' 이 되었다.


이번엔 40강이 가능한 모루까지 만들려했다.
(개인적으로 모루를 반대하거나 찬성하지는 않는다.)


다만 게임이 이제 더 이상 상위유저들을 쫓아갈 수 없게됐다.


어렵게 어렵게 모아온 유저들이

한순간에 다시 빠지게 되었다.

기존 유저들도 분명 노력했다. 사람들이 많아져서

뉴비들 많이 도와주고 알려줬다.

하지만 그분들은 다시 접었다. 게임은 하드해졌다.



하드유저들이 더이상 할 컨텐츠가 없었으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추가하면 좋지않았을까


게임이 이제는 라이트하게 싸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아니라

빡세게 투자해도 계속 빡세게 투자해야하는 게임이 되었다.

트오세 즐기기엔 이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