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코인을 싼 값에 사서 비싼 값에 타인에게 넘긴다 ->
새로운 매수자가 와서 위를 반복한다 -> 첫 저점 매도자는 수익, 코인 자체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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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 코인의 떡락


RPG 재화가치:
첫 스타팅 파티가 밤샘 레벨업으로 고렙을 선점하고 파밍하여
거래가능한 희귀 아이템을 획득한다 ->
후발주자 유저가 일정 재화를 지불하고 그 아이템을 구매한다 -> 
게임내 아이템 가치 유지 및 재화의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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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을 사줄 뉴비나 복귀러가 없다 -> 가치의 상실, 레벨업이나 파밍 가치 급격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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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스나 바이보라 비전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시스템 자체는 편의를 위해서 굉장히 좋은데
제작진이 생각해야할 부분은
그런 아이템이나 바이보라의 비전화가 활성화되려면

필수적으로 '다캐릭' 육성이 활발해져야하는 점인데
이 부분이 성물 시스템과 맞지 않는다

성물 시스템은 다캐릭 육성보다는 1캐릭 몰빵에 해당되는 시스템이고
위 기준에 맞춰서 컨텐츠 생성하고 난이도 잡다보면
게임이 이상하게 굴러가는게 맞다


예전에 트오세할때
다 클래스군 다 캐릭터 키우는게 재밌어서
여러개 번갈아면서 캐릭터올리고
인던에서도 어느 정도는 소탕권쓰고 이런맛이 있었는데
이제 이런거 불가능하잖아

만약 게임 컨셉을
다캐릭육성이 아니라 1캐릭의 고도화로 할거였으면
차라리 가디스, 바이보라의 비전 시스템은
도입되지 않아도 되었을 업데이트라고 생각한다

가디스, 바이보라 비전화는 개인적으로
나는 너무 좋으니까 나머지 방향 좀 잘 정했으면 좋겠다

지금 트오세는 크게 건드릴 필요없이
메인 컨텐츠 레벨만 20~30% 정도 다운시키고
레벨업 및 이벤트장비 지금 레벨로만 팔아도
뉴비, 복귀러들 와서 충분히 북적거릴수 있다

고인물들도 자기 스펙만 신경쓸게아니라
자신의 구-아이템가치 높게 떠 넘기고 게임 존속하려면 
어느 정도는 양보하고 뉴비, 복귀자 흡수하는게
장기적으로 트오세 유지에 있어서 좋으면 좋았지 나쁠 점이 없다

고렙들을 위한 도전 컨텐츠는 지금대로 유지하되
메인 퀘스트 정도만 확 낮춰줘도 살아날텐데
왜 그걸 안하는지 이해가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