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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0 05:29
조회: 4,826
추천: 5
아가일라 플러리의 제자. 제인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주의 : 퀘스트를 진행하시면서 세계관과 이야기를 파악해가시는 유저분들에게 이 글은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킬 요소가 있습니다. ------------------------ 문장의 시작과 끝에 -가 들어가 있는 부분은 글쓴이가 임의로 집어넣은 부분이며 실제 게임내용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아가일라 플러리의 제자인 제인의 흔적을 추려본 글입니다. -------------------------- <마법사의 탑 1층> ![]() -수습 마법사 제인의 일기를 읽는다.- ... 아가일라 플러리님의 방에 놓고온 청소도구를 다시 가질러 갔다가 플러리님께서 몸 주위에 엄청난 불꽃이 일렁이는 여자와 대화하시는것을 보았다. 왠지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벽 뒤에서 몰래 지켜 보았다. 갑자기, 무시무시한 마족이 들이닥쳤다. 플러리님은.. 빛을 내뿜으시더니 한 줌의 재가 되셔서 사라지셨다. 그 마족이 무슨 짓이라도 한 걸까? 수습 마법사인 난 알 도리가 없다. 어쨌든 그 마족은 불꽃의 여자를 뒤로한 채 사라졌고.. 나 같은게 뭘 할수나 있을까 싶어서 나도 그 자리를 도망쳐 나왔다. 며칠 뒤, 선배들은 가비야님께서 이 탑의 주인으로 계실 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세간엔 여신께서 사라진 걸로 되어 있을 것이라며 철저히 입단속도 당부받았다. 정말 괜찮은 걸까? 뭐.. 선배들이 딱히 틀린 말은 한 적이 없으니 괜찮을 것이다. ... -이후 발류스의 영면지에서 영체만 남은 제인을 만나게 된다.- '벗어날 수 없는 영혼' 퀘스트 시작 ![]() -대사- 제인의 영혼 : 난 아무것도 구하지 못했어. 스승님도, 마법사의 탑도, 내 자신의 안식도.. (제인의 이야기) 제인의 영혼 : 나는 생전엔 아가일라 플러리님의 제자였지. 마법적인 재능은 전혀 없어서 마법같은 건 쓰지 못했지만. 그래서 헬가 세르클의 손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지. 마법을 쓰지 못했기에 제거할 필요조차 없는 제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 대신 이론에는 다른 제자들보단 자신 있었거든. 그래서 마법학을 연구했어. 그러던 도중 교감의 마법석에 대해 알게 되었지. (제인이 이곳에 온 이유) 제인의 영혼 : 마법사의 탑에 헬가 세르클이 재차 공격해 왔을 때 이 곳에 왔어. 교감의 마법석을 이용하면 나도 마법을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 하지만 마법사의 탑에서부터 아콘이 추격해왔다. 아콘의 방해로 마법석이 방어 마법을 발동하면서 아콘과 내 영혼이 링크로 묶여버렸지. (글쓴이 : 발류스의 영면지의 발류스는 링커에 정통한 인물입니다.) 그때의 충격으로 아콘은 봉인되고, 내 육체는 흔적도 없이 날아가버렸다. 서로가 서로의 족쇄가 되어버린 셈이지. (제인이 풀려날 수 있는 방법) 제인의 영혼 : 마법학에 정통한 내가 수 백년이나 묶여있었다.. 영체의 몸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이기 때문이지.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아콘도 같이 풀려나기 때문이다. 인간인 나는 육체를 잃었지만 마족인 아콘은 아직 살아있거든. ![]() 계시자 : ![]() 제인의 영혼 : 구원을.. 나도 희망이란 걸 가질 수 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네게 걸어보겠어. (글쓴이 : 계시자는 제인을 도와 교감의 마법석을 제어해 제인과 아콘의 해방을 목전에 둡니다.) 제인의 영혼 : 솔직히, 이대로 사라진다 해도 난 괜찮아. 날 위해주는 건 정말 고맙지만 그것 때문에 네가 다치는 건 원하지 않아. (글쓴이 : 하지만 제인과 함께 있는 아콘은 계시자가 왕릉에서 만났었던 아콘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강한 과거의 마족!! 때문에 제인은 계시자가 그냥 가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계시자가 떠나지 않자 계시자를 걱정하며 아콘을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조심할 것을 강조합니다.) -아콘을 잡았다.- 제인의 영혼 : 구원받을 수 있어. 내가.. 드디어.. 어떤 말로도 고맙다는 말을 다 할 수 없을 것 같아. 나는 이제 여신의 곁으로 떠나야겠어. 고마워. 정말..고맙다. -제인은 사라진다.- 퀘스트 완료! ------------------------------- 스샷 뒤지다가 발견한 것 ![]() ![]() 닮은 것 같은데. 기분 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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