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미나서버에 서식중인 알케미스트 피쉬입니다.
요즘 인던 자동매치를 많이들 하셔서 파티에 힐러가 없거나, 도발 탱커가 없는경우가 자주 있는데요.
높은 레벨의 인던이라면 개개인의 역량으로 커버하겠지만, 저렙 인던같은 경우는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제한적이라 막무가내로 진입하면 돌발적인 상황이 많이 일어납니다.
저 같은 경우 어려운 상황에서는 링커가 선진입하여 조인트페널티와 행맨스낫으로 조금씩 긁어모아 잡는것을 선호하는데요. 이유는 도발이 없는 상태에서는 딜러가 선진입하여 몹몰이 후 딜을 넣더라도, 조인트페널티의 어그로를 왠만하면 잡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몹이 가까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링커가 눕는경우가 생기죠.
링커의 아주 아주 기본적인 스킬이고 모르시는분은 거의 없겠지만, 트오세나 링커를 처음 접하시는분을 위해서 동영상 몇개 첨부 해봅니다.






조인트페널티 사용후 바로 행맨스낫을 사용하는 영상입니다.
보시다시피 최대한 멀리에서 사용 후 빠르게 모아주면 플레이어 바로 앞이 아니라, 시전자와 거리가 가장 가까운 몬스터 기준으로 모입니다. 근접 몬스터는 행맨스낫 상태저항만 뜨지 않는다면 이런식으로 한대도 맞지않고 모아서 잡을수가 있습니다.
조인트 후 행맨스낫을 바로 사용하더라도 중간 딜레이가 있기때문에, 원거리 몬스터에겐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조인트페널티를 사용한 순간부터 플레이어를 인식한 몬스터의 스킬로 행맨스낫이 씹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행맨스낫으로 몬스터의 스킬을 무효화 시키는 경우도 있지요.






(위 영상은 행맨스낫 방향, 아래 영상은 행맨스낫 적용범위)




행맨스낫을 사용해본 링커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간혹 엉뚱한곳으로 모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원인 중 하나로 시전자가 행맨스낫 스킬을 사용하는 방향에 의해 원치 않는 위치로 모아지기도 합니다.
윗 영상을 보시면 등 뒤에 있는 몬스터가 시전자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고 조인트페널티 스킬이 걸렸으나 시전자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에 가장 가까운 몬스터 중심으로 모아지는게 보이실겁니다.
행맨스낫이 정상적으로 인식 가능한 범위는 플레이어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의 180도 정도라고 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플레이어는 12시 방향을 바라보고 있으며 사용 위치에서 9시방향 가장 가까운 몬스터 중심으로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약: 조인트페널티에 걸려있는 몬스터 중 시전자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의 약 180도 범위 내 가장 가까운 적 중심으로 행맨스낫이 적용됨







조인트 페널티 후 도주하는 영상입니다.
원거리 몬스터에게 조인트를 사용하고 맞지않기 위해 반대로 도주하는 상황이 가끔 있는데요. 주의해야 할 점은 조인트페널티가 걸려있는 몬스터 중 한마리라도 화면 밖으로 나가버리면 링크가 깨집니다.






(렉이 심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부분 보시면 다 모여있는거 보이실꺼에요.)
위저드 같은 경우 몹몰이를 위해 점프 평타를 할때, 몬스터가 공격 불가능한 플레이어로 인식하고 빠르게 도주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도주중인 몬스터가 유저와 이미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조인트 페널티 대상의 근처에 있다면 도주중에도 잡을 수 있습니다. 조인트페널티를 사용했을 때 몬스터를 이어주는 선은 천천히 엮이는것으로 보이지만, 몬스터 사이의 거리를 조인트페널티를 사용한 순간에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몬스터 사이에 오브젝트가 있더라도 거리만 있다면 조인트페널티 사용가능하며 정상적으로 데미지 적용됩니다.
다만 행맨스낫으로 겹쳐지진 않습니다. 결박효과는 정상적으로 적용되고요. 높낮이가 차이나는 곳이나 계단같은 경우도 간혹 모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쏘마터지로 인던 입장시 짧막하게,
쏘마터지 클래스를 가지고 인던 진입을 하셨을때 처음 파티원들의 클래스와 딜량을 잘 보시고 크기확대를 써주세요.
만약 1랭크라면 크기확대 10초인데 그 안에 못잡으면 손해입니다. 크기확대: 이동속도감소 특성은 배우셨더라도 꼭 꺼주시구요. 저 같은 경우 인던에서는 확대보다는 축소를 많이 사용합니다. 대형에서 중형으로, 중형에서 소형으로 크기가 변환되면서 광역방어비율이 낮아지고 특성으로 인한 75% 데미지감소로 안정적이고 빠른 클리어가 되기 때문이죠.


팁과 노하우라고 하기엔 민망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