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드라군은 컨셉 자체가 현재 애매모호하다는게 문제.
찌르기형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사실 주딜링은 베기인 소어에 의존한다는게 참 애매한 점.
덕분에 핲이랑 조합을 하면 시너지가 되게 많아보이지만, 정작 소어는 증뎀 버프를 못받아서 애매해짐.


특히, 드라군 스킬의 찌르기가, 디쓰론도 데미지가 살짝 애매해졌고, 챠징이 지나치게 긴 투쓰, 아직 버그가 있는 서펜틴의 경우, 모으거나, 시전속도가 너무 느려서 딜에 비해 구데기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는 것도 사실 문제임.


그리고 게이불구.
물리취약 디벞 걸긴 하지만 예전같은 공방버프 삭제됨에 따라 진짜 애매한 스킬이 되어버림.
그나마 창 자동회수는 기본이 되었지만, 이걸 왜 찍음? 수준이라;
차라리 드라군 기준 전방 부채꼴 범위로 넓게 데미지 피해 주는 방식으로 피해 범위를 변경할 필요가 있고, 피해 발동이 더 빨라져야할 필요가 있음.
꼬우면 공방 설치 버프 돌려주든가 해야하는데...


드래곤폴은, 언뜻보면 좋아보임.
어쨌든 충격 걸리면 데미지 2배되니 3014% 스킬이라 되게 좋아보이는데, 일단 쿨이 50초고, 충격을 그렇게 광역으로 거는 스킬이 없음;
만약 드래곤폴을 살리려면, 공포 걸린 적에게 소어 날리면 충격이 광역으로 퍼지는 방식으로 구현되어야 함(마치 인퀴 바퀴처럼)
충격을 공포를 매개로 전염시킨다는 느낌이라면 꽤 괜찮은 그림이 나올 거 같고, 바퀴가 있으니까 기술적으로도 가능할거 같은데...
아, 여기에 공포 스킬 자체도 버프가 필요한게, 스킬 포인트 엄청 먹으면서 효과가 애매해서; 지속시간은 30초 고정해주고 대상은 최대 15마리, 쿨은 15초로 바꿔줬으면 좋겠음;하다못해 20초라도.
겸사겸사 드폴 쿨도 한 35초 정도로 줄여줬으면;


투쓰야 항상 그렇지만 피해량은 괜찮으니 제발 챠징만 카타 수준으로;
해봐야 1266%인데 카타는 1056%이고 챠징 차이가 너무 심함; 피해량은 카타는 넉백 증뎀, 투쓰는 방무가 있어서 얼추 엇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챠징 차이가 너무 심함;


서펜틴은 모션 때문인지 범위가 더럽게 좁아보이는데, 범위좀 넓혀주고, 공격속도 좀 받았으면 좋을듯한 모션 딜레이라;모션은 캔슬한다 해도 제발 범위좀;


디쓰론은 항상 범위야 괜찮지만 딜이 부족한 스킬이라;그 부분 조율이 필요한데, 좀 애매모호하고;


생각해보면, 소어 정도 빼면 스킬들이 다들 어디 나사 하나씩 빠져 있어서 다 보완을 해야 하니;참 애매한 직업이 아닐 수 없네요.


그렇다고 소어는 베기라서 찌르기랑 호환하면 뭔가 좀 아쉽고...
리빌드 전처럼 드라군이 디버퍼로써 개성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전반적으로 애매모호해진 감이 있네요.
결국, 지금 구조에선 딜이 왕창 좋거나, 버프, 디버프 쪽을 많이 받아와야만 살 수 있는 캐릭으로 보이는데, 일단 버퍼/디버퍼 역할을 하기엔 구조를 너무 뜯어야 할거 같고, 기본 딜러 직업군으로써 역할 가능한 수준의 재설계는 필요해보입니다.


여튼, 만약 드라군이 살아난다면(그리고 레티는 아직 죽어있다면) 조합은...


1. 하바드=베기 시너지를 받으면서 단일은 하랜으로, 딜버프는 바바를 가는 너프형 도펠 느낌.
2. 핲바드=찌르기, 베기 증뎀 다 가져가면서 단일 폭딜은 피어싱, 스태빙, 소어를 가져가고, 남는 찌르기 딜을 스런 소비해가며 쿨 버티는 방식. 다만 핲펜마에 비해 에페도 없고 마타도 없어서 어느쪽으로든 어정쩡한 구성이란게 아쉬움.
3. 핲드랜=솔직히 모르겠음. 드라군 광역이 캐터 대체해서 충분할 정도가 될지? 원채 드폴 쿨이 길고 광역딜을 디쓰론에 의존하는 드라군이다 보니;
4,캐드랜: 드라군 상향 안되면 캐드랜 때문이지 않을까싶음. 이속빨라 광역 발묶어 단일쎄. 생각할수록 이새끼가 범인인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