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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01:34
조회: 1,730
추천: 4
오픈부터 지금까지 소환직을 해본 후기오픈베타 하고 첫 직업 파소네에(파파파소네네 였나? 이젠 기억도 안남.) 군대 다녀온 후에도 쭈욱 소환직만 파고 왔는데 딱 느낀 점이 하나 있음. 소환직은 역시 좀 아닌 거 같아요.
나 군대 간 동안 소환직 계속 물고 빤 사람들은 부처나 예수일 거야 진짜. 군대 돌아왔더니 네크로맨서는 여전히 나사빠진 상태였고 카드(정체 불명의 4칸)는 방치. 소서러는 덩치 값 못하는 바보에 같은 팀 화면 가리는 데다가 카드는 반 고정이고 스킬 쿨은 더럽게 김. 보코르 갑자기 넘어왔길래 '오 드디어 군대를 만들 수 있는 건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좀비 숫자 늘어난 만큼 네크로맨서에서 5마리 더 빼버렸음. 정신직이 얼마나 차별 받는지는 직접 돌리시는 분들이 더 잘 알테고. 소환직 템 맞추려면 또 허들은 얼마나 높은지도 아실 테고. 이 놈의 치명타는 대체 어떻게 뜨는 건지 아는 사람도 없는데다가 버그는 여전함. 솔직히 이젠 버그는 신경도 안써요. 이게 웃긴게 소환직들은 하다보면 버그가 어디서 터지는지 대강 감이 와서 알아서 대처하더라고요.
같은 팀한테 피해 안주게 소환수 이팩트 껐다 킬 수 있게 하는 거. 엘리트 몬스터 컨셉 잡고 엄청 쌘 애들 하나씩 하나씩 뽑게 해주면 누가 화내요. 보루타 스킬 한 두방에
그냥 예전처럼 5마리 단번에 나오도록 해주면 뭐가 덧난다고 이리 심술을 부려놓은 건가요? 해골 마법사 특성도 안주고 일부로 스킬 채우려고 대충 떼운거 알아도 우리 아무 말 안하거든요? 보코르 데려왔답시고 해골 궁수랑 병사 최대 5마리 합쳐놓은 것도 홧병 나지만 그냥 가만히 있거든요?
분명 렉도 줄어들고 최적화 하기도 편해지고 우리 파티원들도 소환직 보면 경련 안할 텐데 말이야. 자기네들 말로는 버려지는 직업 없게 하겠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얘넨 직업이 아닌가봐요. 소환직 들어오려는 뉴비 있으면 진짜 잘 생각하세요. 이거 직업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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