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보라 서버에 서식하고있는 초보 소서러(소페클)입니다.

이번에 이클립스 유빅 카드가 개편되면서 (암흑 상태이상 대상 공격력 ★x1% → 어둠마법 증댐 ★x1%)
프로스터로드를 범용카드로 쓰는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천벌아크를 구하게되어 실험을 하게되었습니다.






일단 소서러는 천벌 아크가 굉장히 잘 안터집니다.



천벌은 이렇게 캐릭터에 이펙트가 활성화되어야 발동되는데, 
아마도 공격시 일정 확률로 이 이펙트가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서러의 경우에는 소환사 본인에게 천벌 버프가 활성화되었다고 
소환수의 공격에 천벌이 묻어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소환사에게 제작아크는 쓰레기인가 "
라는 깊은 고뇌에 빠졌었는데,

또 챌린지를 돌아보니 천벌이 소환수 공격에 왕왕 터지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실험을 위해 필드에서 사냥을 좀 더 해보니 



이런식으로 소환수에게 직접 천벌 버프가 활성화되어야 
천벌 효과가 적용이 되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왠지 캐릭터보다는 적은 확률로 천벌 버프가 활성화되는것으로 보이지만
어찌되었든 소환수도 천벌로인한 증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능 아크보다는 강해요!)




그런데 여기서 문득 생각이 하나가 들었는데,

"천벌은 타수 많을수록 발동이 더 잘되니 
쓸만한 소환수중에서 타수가 가장 높은
프로스터로드를 사용하면 자우라보다 더 강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들어 이번주 주보레 연습모드로 실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주보레는 마르녹스 (야수/판금/얼음)으로 
자우라의경우에는 부베투사카드(야수 증댐)을 끼고 진행했고,
프로스터로드는 이클립스유빅(어둠마법 증댐)을 끼고 실험했습니다.





일단 실험은 같은 장비를 착용하고 진행했고
최대한 변수를 줄이고자 

자버프+본포인팅을 두른 상태에서
이보케이션과 데스모두스만 꾸준히 사용했습니다.(변이X 서모닝 재소환X 패스X)


자우라(부베투사 ★10 x3)



1분동안 자우라가 열심히 때렸으나 
놀랍게도 천벌이 단 한번도 터지지 않았습니다.
자우라가 타수가 심각하게 적은 소환수가 아닌데도 말이죠

반면 프로스터로드는
(이클립스 유빅 ★10x3)


천벌이 꽤나 많이 터졌고, 
기본 데미지도 자우라랑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의외로 프로스터로드가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클립스 유빅이라는 좋은 어둠속성 범용 카드도 등장했고
카드를 갈아끼우기 귀찮은 본인으로써 
이제부터 프로스터로드를 쓸까 싶었지만...






천벌도 잘터지고 데미지도 더 높은
이그나스를 쓰는게 정답입니다.

보스전에서는 길티네(환상의카드)가 없다면 그냥 이그나스 쓰세요 



ㅁ 필드/챌린지



자우라 

장점)
 강한 깡뎀, S D 가리지 않고 넓은 스킬 범위 

단점)
 증댐 카드를 갈아끼워야해서 귀찮음,
 종족이 안맞을 경우 30퍼 증댐이 날아감 
 못생김
 화면가림


프로스터로드 

장점) 
 카드 갈아끼울 필요가 없음
 예쁘게 생김
 가끔 빙결도 걸어줌(보스도 적용)
 제작아크 잘터짐

단점)
 깡뎀이 낮음
 공격속도가 굉장히 느림
 렉유발이 조금 심함
 S스킬이 애매함 (범위도 작고, 대미지도 별로)



자우라가 좀 더 강하지만 
그렇게 크게 차이는 안나니
둘 중 취향껏 골라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그나스는 필드에선 쓰지마세요 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