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우슈리네에서 게임하던 초기에 대지의탑 공략영상이라고 별빛님께서 올리던 영상에서 크로노였던 파티원입니다.
이제 모두 접어서 저 혼자밖에 남지 않았군요. 10층이상 공략하려던 목표를 이젠 포기하고 글을 써봅니다.

7층 버그는 대지의탑 컨텐츠가 나오는 시점인 2월 18일 부터 있었다고 할 수 있겠군요.
그리고 저희 파티가 5층 파밍을 마치고 6층 클리어 후 7층을 올라간 시점이 3월 초반이었습니다.
7층을 여러번 도전한결과 버그라고 판단되어서 3월 9일에 도전 후 10일 새벽에 문의를 넣게됩니다.

그 후 답변의 상태는 아직 답변을 못해드리고 재현과정을 통해서 확인하고 답변해주겠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답변을 못받은 상태입니다.

그 사이에 1층과 6층 등 몬스터를 잡는 층에서 2배카운팅이 되는 버그가 2~3주간 유지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죠
타 서버에서 한 파티가 7층에 가서 도전하는 영상을 유투브에 올려서 찾아보게 되고 거기서 클리어 방법을 힌트로 얻어서
7층을 최초로 4월 초에 클리어 해서 10층을 4월 5일에 최초 클리어하고 영상을 올려 드렸었죠.
첫 클리어 후 저희 파티는 폭파됩니다. 영상올리고 바로 다음날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똥겜을 못버티고 탈주하셨죠. 그래서 남은 인원으로 어찌어찌 다시모아서 4월 27일 패치 전날에 다시 클리어 하게됩니다.
4월 27일 패치 후 버그가 두배 이상 늘어나서 다시 파티가 폭파 되고 전부 접어버렸습니다.
어떻게든 파티를 유지하려 했지만 7층 버그로 막혀버려서 방법이 없더군요..
여기까진 푸념이었고
버그들 설명해드립니다.

빛의 기운을 150을 채워야하는데 3웨이브 시점 후 어느 순간부터 기운이 충전이 되지않는 버그
검은 구체가 보이지 않는 버그
몬스터가 젠과 동시에 떨어지면서(무적상태) 화살을 쏴서 검은 구체를 없애는 버그. 이건 버그라고 볼수없는 방해요소라고 해두죠.
4월 27일 패치 후에 원래 있었던 버그 이외에 또 다른 버그가 생깁니다.
시작부터 검은 구체가 보이지 않는 버그
검은 구체가 안나오는 버그
구체 옆에서 스킬을 쓰면 구체가 없어지는 버그
등등 새로운 버그들이 줄줄이 나오게됩니다.

3월 10일에 한 버그 문의의 답변 상태는?
소량의 TP를 주기적으로 주고있습니다. 답변 못해줘서 미안하다 재현과정이 오래걸리니까 기다려달라 이런답변이죠
모든 문의에대한 미답변 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버그가 하나하나 발견될 때마다 3월 10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문의를 했습니다.
컨텐츠를 막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문의 한 것 중에서 고쳐진게 딱 한개 있습니다.
바로 2배카운팅.
분명 대지의탑을 고치기로 마음 먹었으면 2배카운팅 이전에 7층 버그 문의한것도 같이 고쳐져야 했을겁니다.
그런데 2배 카운팅만 고쳐지고 나머지 버그는 그대로 유지가 되고있습니다.


어제 답변입니다. 자신있게 수정되었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오늘 답변입니다. 태세전환이 우디르급이더군요.
대지의탑에 관련된 사항은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달동안 문의하면서 느낀건 이건 일부러 막고 있구나라고 느껴지더군요.
제가 민감하게 느껴진것 일수도 있지만
10층을 클리어 하고 큐브에서 대지의파편이 나오는게 정상이냐 문의했을 때부터 다시 점점 막아두는게 보이더군요
파티가 해체되고 슈바르츠를 활용해서 클리어 하려고 다시 모아서 클리어 했을 때 바로 다음날 패치해서 새로운 버그가 생기고.. 또 슈바르츠를 육성해서 새로운 공략으로 파티를 짜고 올라 가려하는데 슈바르츠 후사 버그때문에 좌절되고 현재까지 왔습니다. 너무민감한거겠지만 이젠 이렇게 막는다고 밖에 안느껴지더군요..

대탑 올라가려고 하는순간 후사 버그가 생겨서 문의했습니다. 후사버그와 특성안배워지는 버그였죠
문의에서 두가지를 해결하겠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무점검 잠수함패치로  특성 안배워지는 버그는 고쳐지고 후사는 그대로더군요.
결국 이젠 아예 포기해버렸습니다.


컨텐츠가 없는 게임에서 대지의탑 컨텐츠를 클리어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도전했지만 이제 포기합니다.
이제 7층이상 도전하는 파티가 많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두서없고 막써내려가서 읽기 힘드시겠지만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