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하하맨딜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하지만 근접딜러라는 타이틀에 비해 그렇게 OP냐고 물어본다면 그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싶음.



일단 탱이 도발 이외에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똥나무는 탱딜힐이 나누어져 있고


딜러군중 근접딜러라고 한다면 보통 프리딜이 가장 높은게 정상임.


근접딜러는 근접이기에 그 만큼 몹패턴으로 인한 딜로스가 원딜에 비해 심하고


원딜에 비해 훨씬 차가운 던전바닥과 친한 위치임.


이런 점이 맞물려서 근딜/원딜 밸런스가 기본적으로 잡혀짐.



그러기에 몬스터가 얌전할수록 근딜을 선호하며

몬스터가 지랄몹일 수록 원딜을 선호하게 되어있음.

또한 소위말하는 게임 시즌초기에는 원딜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유저들의 숙련도가 늘어날수록, 혹은 상위 컨트롤로 갈 수록 근딜이 강세를 보임.



PVP는 가만히 내비두면 원거리가 압도적으로 좋기에 근딜들에게 많은 이동기등을 주는편.

이부분은 제작사가 너무 근딜을 배려해서 원딜이 죽어나가는경우도 역으로 많고 해서 자세히 말을 안하겠음.



여기까지 일반론이고


트오세에 상황을 보면


트오세는 여러 랭크로 나누어져 확실히 다른 rpg와는 직업의 종류가 많음.


내가 문제라고 생각되는건

캐릭의 기초스탯이 크게 4가지로 밖에 안나뉘어진다는거임.



보통 타 겜은 탱커랑 근딜은 완전히 다른 클래스로 그 기초 스탯이 다른데


트오세는 체력찍은 하하맨이 전부 소드맨 하나로 묶여 체력안찍은 펠타보타 체력이 높다는것.


물론 기본스탯이 전부는 아니고 하이가드,회피이동같은 방어기가 존재하나


내가 말하고 싶은건 위에서 말한 근딜의 디메리트가 트오세는 약하다는거임.



세이프티존과 같은 아주 강력한 무적기가 있고 그 이외의 시간은 페인배리어키고 걍 쳐맞고 힐받으면 되는 상황.


솔직히 크로스가드라고 하하맨스킬중 막기 스킬이 있는데

성능만 놓고 보면 나쁜 스킬이 아닌데(사실 여건되면 점프보다 이거 쓰는게 좋음) 쓰는사람 진짜 손에 꼽을정도로 없음.

왜냐 막을 필요가 거의 없기때문에.



근딜들은 생존기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딜로스가 나야하는데 걍 페인배리어, 세잎존 밟고 쳐맞쳐맞임.



갓동 샤울레이는 내가 최고렙 아닌이상 힐러 세잎존 없으면 쳐맞긴 아파. 근데 원래 그런거 감수하고 돌으라고 경치 1.2배 주는거임.


얘네 기술상으로는 진짜 불가능하겠지만 

원래대로라면 소드맨에서 딜러트리를 타느냐,탱커트리를 타느냐에 따라 스탯이 세분화 되야함.

지금의 소드맨 체력도 사실 얘네가 생각이 있이 밸런싱을 했다면

탱커와 딜러의 중간 어느즈음이겠지. 어쨋든 근딜치곤 높아.

근데 어찌됬건간에 소드맨 내에 근딜과 탱커의 기본 스탯 차가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함.

진짜 간단하게 기본 소드맨의 레벨업당 체력 배율을 2.5정도 낮추고 펠타와 로델을 탈때마다 0.2씩 추가된다던지 이런식으로. 대충생각한거니 이렇게 해달라는 말이 아님.



정리하자면 

하하맨 기본체력좀 줄이자.생존기는 크가가 있긴한데 이게 만약 모자르다면 상향해줘. 딜 못하는 시간만 늘어나면 됨.

밸런싱까지 말하자면  하하,도펠 트리외 딜러좀 정상화 시키고. 걔네도 기본적인 생존기 주고(사실 펜서는 있다).




아 그리고


솔직히 위에서 말한 일반론은 보스전 중심의 이야기임.

트오세에 적용하는게 무리가 있다면 있음.

인던에서 보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타겜에 비해 매애애애우 적고

솔직히 샤울레이"레이드"라는 단어도 레이드라 말하기 뭐함.


매우아픈 인던의 잡몹들이 하나하나 쓰는 스킬에 일일이 생존기를 쓰기에도 문제가 있는건 맞음.

근데 그러면 사클 돌다 아프면 대신 맞아주는 탱커좀 찾겠지. 광역CC넣을 수 있는 직업을 찾던가. 체력을 찍던가

인던 정예몹도 7랭이상 가면 금방 죽기도 하고.


이러한 보스전중심으로 생각한 체력너프와 과 실제 던전 몰이형식의 괴리를 못 매꾸겠으면

잡몹 구간 줄이고 보스구간 늘리는 패치를 해도 되고.


하하도풍기가 렝거 페라지쓰러가다 푹찍하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몹몰린데 혼자 사클이나 스라 쓰러 들어가기 움찔움찔거리는 수준만 되면

난 이동 사클 쿨 45초되도 상관없다 껄껄. 아프면 돌다가 막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