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악귀타임에 다 돌려버렸는데,
승패를 떠나서 단거리라 그런지 어지럽게 달리는군요.
길막해서 이기기도 하고 길막 당해서 지기도 하는데,
앞에서 달리면서, 즉 방해꾼 아무도 없는데 아무 이유없이 사선으로 달리면서 직선으로 따라오는 뒷주자에게 길을 터줘서 막판에 역전당하지를 않나, 
우리 팀이 1,2,3등 하고 있으면 그냥 앞으로 쭉 달리면 되지, 뭐한다고 2,3등(선행)이 1등(도주) 뒤로 죽~ 사선으로 달라 붙어서 자살을 하지를 않나,
희한한 광경을 많이 구경합니다.
또 의외로 순수 체급으로 단S잔S를 꺾는 경우도 많이 보는군요. (많이 꺾였다는 뜻)
의기충전, 단S 잔S 다 없어도 1착하는 경우를 좀 봄.
명함 박신 너무 무거워서 체급 올리기 힘들었는데 이런 거 보면 그냥 박신 빼고 할 걸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예선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본선부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수루젠(도주), 플라워(선행), 오구리(선행) 달리는데
수루젠은 유효 가속기가 별로라 승률 10% 나온 것도 예선이라 일어난 해프닝 같고,
플라워는 단거리가 A이고, 오구리는 파워가 부족하고 해서 필승 카드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기도메타!
결선 못 가면 기도가 부족한 것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