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쪽말만 듣는다고 누가 옳고 그름을 정할수는 없다는건 알지만 제입장에서의 주관적인 시야를 완전히 없앨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객관적으로도 노력해서 부족한점이 있어도 말씀드릴게요.

별건 아니지만, 자꾸 즐겁게 게임을 하는 사람을 괴롭히는경우가 있어 불쾌해져 이렇게 글을 남겨요.

몇일전에 파티채널창에 여러사람들과 여느때처럼 와우얘기도 해가며 웃으면서 기분좋게 게임하다가 탱킹 얘기가 나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전 다른 어려운 탱커가 아니라 수호드루(아시다시피 드루탱커가 그래도 다른 탱커들에비하면 어렵지않은것아닌가해서[혹시라도 오해라면 죄송합니다]) 전 수호드루로 탱커해보니 괜찮았다고 오히려 쉬운적도 있었다고 말을했더니 그게 그사람 귀에는 거슬렸나봐요. 파티채널창에 갑자기 저한테 화를내더니 시비를 걸더라구요, 그리고 순식간에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기 시작했어요.(막 잘난척하네, 이런식으로요, 솔직히 드루이드란 직업에 대해 저는 전문적으로 잘 알지도 못하고 부케로 키우던걸 그냥 탱커를 잘한다고 말한것도 아니고 그렇게 어려운지 몰라서 단순하게 느낀점만을 말한거지만 이사람은 본인이 전사라(전사가 아무래도 탱킹이 힘든가봅니다만 이분이 이렇게 시비거는걸로봐선) 자기입장에서의 생각과 그 탱커의 스트레스를 저한테 푸는것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러지말자고 충분히 얘기했다가 그래도 계속되길래 마지막으로 제가볼땐 피해자는 저지만 그래도 게임상안에서 서로 아이디보고 사람들과 알아보고 지낼터이니 억울해도 최대한 좋게 풀어보자하고 화풀라고 귓을 보냈으나 답장을 안주고 접종하더군요.

그리고 잊고 있다가 오늘 새벽에 갑자기 저한테 관심종자 왔나 하면서 파티채널창에 아는척을 하더군요, 그냥 어이없어서 왜그러냐고? 서로 투닥거릴때도 있지만 그쪽이 먼저 잘못했는데도 내가 먼저 이렇게 그만 화풀고 게임하다보면 별거아닌걸로 그럴수도있는거니 나중에 같이 사냥하고 친해지면서 사이좋게 지내면 안되냐고 파티채널창에 올렸습니다.(그시간에 데스윙 얼라분들은 다 보셨을거에요-공개파티채널창이니) 그런데도 놀리는재미가 있는데 어떻게 그러냐며 저한테 뭐라 하더군요. 어이없어서 뭐 저런사람이 다 있지 했더니 다른 얼라분들도 애초에 놀리려고 하는데 그런 논리가 통하겠냐며 그냥 참으라는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정말 저번에도 저런식으로 저한테 아무것도 모르고 파티채널 사용하던 유저분들 저만 이상한사람으로 몰고가며 사람들앞에선 본인은 정상인척 저는 정신이상한 사람으로 몰아서 너무 불쾌하고 화가났었는데 이번에도 또 이런식으로 아는척하며 괴롭히니 눈물까지 나더군요.

정말 와우라는 게임안에서 이런건 여러분이 보시기에 정말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무섭고 상처주는 말들이 오가는걸 알아요. 하지만 저희서버는 촌섭이라고 불리고 사람들도 별로없어 경매장도 조금은 아쉬운 데스윙서버의 얼라이언스이지만 그안에서 작아도 여러사람들끼리 정감있게 서로 기본적으로 말안해도 알아서 서로가 따듯하게 존중하면서 도와주고 알려주고 그런식으로 지내왔고 지금도 그렇게 지내는 중이에요. 제가 이런경우가 현실에서도 와우안에서도 많지않아 여러분이 보시기엔 사소한걸로 서운해한다고 생각하실수있으시겠지만 적어도 저한텐 저를 공개적으로 창안에서 사람들앞에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피해자인데도 저를 가해자로 몰고 창피주는게 너무 괴롭고 불쾌하고 힘들어서 이렇게나마 글을 올려요. 혹시몰라 공개채팅창의 다른사람들의 아이디등은 모두 블라인드 처리하였어요. 부디 스샷보시고 이런분들로인해 저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생기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긴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