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게에 글은 처음써보네요

제가 보고 느낀 캐시 옹호론자들을 부족하게나마 정리해보겠습니다

캐시까치고 xx 라는게임에 p2w혹은 능력치나 캐릭터의 강함에대해 그 어떤 부과효과없이 단순히 캐릭터 외형만이 유니크해지는 캐시템의 판매를 반대하는자는 없다?

유감스럽게도 있습니다
더 옛날의 예를 들자면 찢어진 바지를 돈주고사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게 기성세대입니다

그와중에 비교적 p2w의 색채가 옅었던 2000년대 초반 온라인 게임 캐릭터를 꾸미기는 유행처럼 번지며 학교내 사교활동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휘둘렀고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려 경제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범람한 결제수단들 속에서 부모님 몰래 소액결제 ars 심하게는 절도까지 해가며 캐시를 충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기성세대 눈에는 무가치한 캐릭터를 위해 비행을 일삼게 만드는 게임이 만악의 근원으로만 보였을것이고 그로인해 악화될대로 악화된 게임에대한 기성세대의 시각이 아니꼬울때 마침 확률형 랜덤박스가 기름을 부었을 뿐
이미 게임=캐시=부정한것 이라는 등식이 뇌내성립한 사람들에게 도박성이 더 추가된건 별일도 아닐것입니다

게임은 원래 부정했으니까요


그러한 닥치고 게임까들의 무논리한 게임퇴출 빼애액은 흡사 한국 만화사의 몰락과 다르지않았고 게임을 지키기 위해선 저 게임을 ㅈ도모르는 ㅅㅋ들을 막아내고자 무논리 미러링을 시전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몇 있었고 게임 커뮤니티인 인벤에서는 비교적 이런 유형의 사람은 어그로라 불리며 배척당합니다



다음으로 헤비과금으로 본인캐릭터의 강함을 사서 만인지상의 자리를 노리는 유저가 몇 있습니다만

과금러들은 사실 랜덤박스자체는 반대하는이들이 많습니다

가령 아이템이 고정금액에 홈페이지에서 고정판매를 하게되면 과연 기득권들의 말처럼 게임이 망할까요?

제가볼땐 NO입니다

왜냐하면 헬조선게임은 모두 강화가 있거든요

만일 고정판매를 해도 x강 이상이라는 꼬리표로 더 높은 위상을 차지했지 게임이 똥망하진 않을겁니다

오히려 후발주자 과금러에겐 극악한 입수난이도라는 진입장벽이 하나 줄어서 반가울 뿐이죠

그러나 게임 내 기득권들은 자신의 캐릭터가 가치를 잃는것을 끔찍하게 싫어해서 후발주자가 자신들보다 쉽게 캐릭터의가치를 높이는것을 막기위한 방어기제로써 랜덤박스를 옹호합니다

이들은 온라인 게임을 원하는게 아니라

한없이 많은 뉴비들이 천년이고 만년이고 자신들의 발끝조차도 따라오지 못하면서 우러러봐주기만을 바랄뿐 유저간의 상호작용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들은 인벤에 가끔씩 출몰하며 보통은 게이머들이 반대의견을 표명 하지만 가끔 이런 기득권의 논리에 동조하는 은거 게이머들이 한번씩 들고일어날때면 아 이런분들이 사회에서 열심히 생활하여 답이없는 헬조선식 부동산투자를 만들었구나 하며 절로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듭니다


이정도면 얼추 정리는 된듯하지만 유독 인벤 토론장에는 몇몇 특정한 분들이 꼭 tcg를 걸고넘어지면서

반말과 단답식으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몇 보이더군요

그래서 좀 찾아봤더니 이게 ccg와 tcg라는 별개의 영역이더군요

쉽게말해 흔히아는 카드게임=ccg이고 tcg는 고유한 별개의 룰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카드를 뽑을때 돈을 내고 랜덤한 카드를 받고
그 카드는 각자 별도의 고유 능력치와 가치를지니고
그 카드들로 각자의 룰로 게임을 진행하며
같은 가치의 카드를 교환할 수 있다

까지가 주요 골자구요

밀리언아서 등은 카드육성이 가능하다는점에서 카드 고유능력치가 변동해서 tcg가 아니다 정도네요

단언컨데 우리 모두가 이거랑 완벽하게 똑같은 게임을 하나 알고있습니다

돈을내고
랜덤한카드를뽑아
변동없는 능력치의 카드로 덱을짜서
상대보다 높은패를내면 이기는거요

네 포커입니다

물론 tcg시 유저간에 반드시 돈이 오가는건 아니지만

카드 뽑는비는 온전히 게임사의 순익이네요?

배팅액이 모조리 딜러한테 들어가는 포커방이 개업하면

그 가게는 금전거래없는 클린게임방입니까?

이쯤되면 tcg는 기원이 도박수준 아닌가요?
아 그 유명하고도 말많았던 유희왕도 tcg라면서요?

이건 뭐 연령제한도없는 합법도박이네요

랜덤박스 완전규제

저는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