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용어의 문제가 아닙니다.

게임 경험의 문제도 아니구요

게임 스타일(pvp)의 문제도 아닙니다.

권위의식의 문제, 라고 생각되네요

 

 

 

어제 심심해서, LOL에 재도전하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접속해서 플레이하는데.. 의외로

여기 게시판에서 보던 생소한 단어들보다는
한국식(?)단어가 꽤 나오더라구요

 

갱킹이 아니라 테러라고 서로 말하고 알아들었고
버프주는 큰몹..을 중보라고 표현하고 서로 알아들었습니다.

 

졌지만 재미있었네요

 

 

 


애초에 생소한 용어로 지시를 하고
이를 되묻는 뉴비를 무시하는 올드비들은


어떤.. 진입장벽을 쌓고 싶은 마음이랄까,
나는 이미 북미에서 많이 했다는걸 꼭 증명해주고 싶었달까
그런 권위의식에서 나온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게임을 즐기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정신승리도 중요하다, 는 마인드라면 뭐 이해 안가는건 아닙니다만.

 

어찌됏던 이런게 전부 진입장벽이 되는거니까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행동이라 봅니다.

 

 

 

 

 

ps. 다만 이런분들이 장르불문 모든게임에 꽤 많아지는게 요즘의 유행?추세? 라는게 걱정이네요

아마 리프트나, 추후에 오픈할 모든

"해외에서 먼저 런칭됐던 모든 게임" 에서

LOL못지않은 올드비분들의 빡침...이 발생할것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ps2. 그리고 이런분들은
뉴비가 공부 다하고 사전옆에 펴놓고 lol인벤 듀얼모니터에 켜놓고 보면서 해도
그냥 잘 못하면 욕할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