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에 대해 말씀드리면 현질은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많이 했구요

 

아이템거래자체의 현금거래는 합법이지만 제작사는 대부분 인정하지 않죠. 한마디로 법으로는 가능하지만 약관상으로는 위배인

 

거죠. 그렇기 때문에 불법이 아닌건 알지만 약관상 위배라고 하니 어딘가 찜찜해서 하지 않는 유저들도 매우 많습니다.

 

실제로 이런저런이유로 계정정지를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곤 하니까요...그래서 일반적인 라이트유저들은 잘 안하죠..

 

또한 베이나 매냐를 이용해본분들은 아시겠지만 거래하면서도 어딘가 찜찜한면을 떨쳐낼수가 없습니다. 혹시 문제있는 템이나

 

골드는 아닐까라는것 말이죠. 물론 최근에는 보상도 된다 어쩐다 하지만 만약 사고발생시는 보상이된다하더라도 엄청난 피곤한

 

일을 겪게됩니다.

 

하튼 여차여차한 이유로 현질을 하지 않는유저도 많이 있습니다. 또 소액이나 별 허접한템들은 그냥 냅두고 게임접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귀찮거든요...몇푼되지도않는거 거래과정이 전화하는등 ...매우 귀찮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불편함과 위험성을 블쟈가 다 처리해주겠다는 겁니다. 이는 엄청난 일입니다. 한마디로 현거래를 꺼려하던

 

유저들도 대부분 참여하게 될것입니다. 안할 이유가 없겠죠.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또 그시스템을 블쟈 직접 관리시행하니

 

거래과정도 무척이나 간편할것이고 환전기능까지 가능하다면 이건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할정도겠죠.

 

 

사실 환전기능이 빠진 블쟈캐쉬라고 해도  그 파급력은 만만치 않을겁니다.

 

...........

 

이상태에서 게임이 더이상 게임일까요?????

 

게임은 그냥 하나의 수단이 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엔씨의 게임들도 물론 거의 현질게임입니다만 그래도 엔씨게임들은

 

작업장이든 오토든... 개인이든간에 대부분은 아이템획득으로인한 벌이보다 대부분은 노가다 앵벌형이라 왠만한 유저들은

 

그 지루함에 거의 판매나 이런걸 시도하지않습니다. 몇번 해보면 아...이게 아니구나하죠....거기에 엔씨게임은 대박획득템확률

 

이 거의 없기때문에 유저들은 혹시라는 마음도 거의 없죠....그래서 대부분 구매형유저들이죠....

 

 

하지만 디아블로3는 골드의 영향도 있다지만 기본적으로는 아이템획득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라 운만 좋다면 적은 시간을

 

플레이해도 얼마든지 레어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곧바로 경매장에 올려 돈을 벌 수 있죠...(물론 이것도 장기적으로 당연히 많

 

이 플레이한사람이 더 벌어가겠지만 말이죠)

 

말이길어졌습니다..

 

정리해보면....

 

 

공식적인 지원으로인해서 번거롭지 않고 간편하게 할수있다는것은 생각보다 엄청난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모를 불안감과

 

찝찝함을 공식적으로 없애줘서 이제 모든유저가 조금이라도 괜찮은 템이 나온다면 현금경매장을 사용안할 이유가 없는거죠.

 

내가 당장 쓸게아니라면 인벤에 보관할필요도, 굳이 현금화 할수 있는데 일반경매장에 올릴 필요도 없을것 같네요..

 

한마디로 유니크템같은건 당연하게도 현금경매장으로 팔지 누가 골드로 팔까요??  수수료가 얼마이든지...당연히 ....

 

현금화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된다면 디아블로3의 게임은 경매장의 거래를 위한 도구로 전락할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현거래자체는 회사가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을 직접 지원하는것은 전혀 다른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거래의 공식적인 인정을 넘어선 현금화가 가능한 경매장은 정말 상당부분 우려가 되구요....특히 아이템의 랜덤성이 더욱강

 

한 디아3라면 그 우려는 더욱 커진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만큼은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고 봅니다. 아이템베이와는 차원이 다른문제이고 너무 쉽게들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어

 

조금은 우려스럽습니다.

 

이게임 디아블로3 입니다....디아블로3.......우려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