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기는데 남들만큼 즐기기에 시간이 모자라거나
남들보다 좀더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고 싶어서 현거래를 하는건 나쁜게 아니야

 

필요에 의해서 게임내 아이템들의 개인간 거래가 발생하는데

일부 사기꾼 생키들이 설치고 개인간의 현금거래의 불편함들을 해결해주는

중개업체들도 나쁜게 아니야

 

문제가 되는건 지나치게 현질을 조장하는 게임성이지

 

mmorpg 기준으로 리니지로 대표되는 한국형 온라인게임들은

강화에 의한 템빨이 엄청나고 그결과 현질을 조장한다고 볼수 있지

반면 와우로 대표되는 북미형 온라인게임들은 물론 템빨은 있지만 

획득시 귀속이라는 점과 강화가 없기때문에 (마법부여는 빼자 확율성도 아니고)

현질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게임이 현질을 조장한다고 보기는 어렵지

 

디아3 현금경매장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건 그간 보여준

블리자드의 게임성에 현질을 조장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보기 때문이야 

 

그리고 디아3 현금경매장 버전이 심의 통과되고 게임이 성공하더라도

국내 게임사가 자체적으로 게임내 현금 경매장을 운영하긴 어려울꺼야

기존 중개업체들의 반발, 로비 등이 있어서

설사 게임사 자체적인 경매장이 운영되더라도

수수료야 기존 중개업체와 별반 다르지 않을테니 유저 입장에서는 상관없을테고

 

이거 보고 와빠 블빠 북빠 까는 친구들 있겟지만 이건 준 게임전문가님의 객관적인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