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전환은 이제 말하면 입아픕니다.

 

캐시템 욕들 많이 하시죠.

하지만 여러분이 원하는 건 캐시템에 해결책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캐시템은

일단 게임사에게 직접 수익이 들어가니 아이템베이 욕할 일 없구요.

아이템베이가 얘기하던 올드유저와 뉴비, 라이트유저와 하드유저의 갭을 줄일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거든요.

다만 밸런스를 깨트린다면, 지존급 아이템을 돈을 주고 사는 경우 밸런스를 깨트린다고는 보는데,

사실 지존 이하 렙업장비들은 캐시템으로 파는게 라이트유저 뉴비들을 배려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랩업구간이 지루하지 않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지루할 경우 템맞추기에 시간투자하지 않아도 되구요.

정액비 외에 내돈이 더 들어간다는 비판이 있지만,

사실 현질 10만원 해서 겜머니로 장비사는 것보다 캐시템 2천원 3천원짜리 사는 게 덜 번거롭고 덜 비싸죠.

그리고 만원을 투자해서 나의 한달이라는 게임기간을 일주일로 줄일 수 있다면, 계정비쪽에서 많은 이득을 보게 됩니다.

게다가 현거래장보다도 더 안전성 있죠.

거래사기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파는 아이템이라 해킹템을 팔리 만무하니 해킹템 살 일 없잖아요.

물론 해킹당해서 털리는 건 꾸준한 계정관리로 극복해야 할 문제구요. 

이게 저는 현거래장보다 차라리 캐시템을 권하는 이유입니다.

 

와우 날탈 펫 같은 거 밸런스 안해친다고 자랑빵빵하고 다니시는데,

그것도 맞지만,

그건 뉴비와 올드의 갭을 줄여주는 역할따윈 못하고,

게임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 추가수익정책일 뿐이죠.

사주면 이익이고, 안사도 그만 아닌가요..

(와우 펫 파는 거 까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그렇다는 얘깁니다. 펫파는거 저 좋아합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단지 기능성이 떨어짐을 시사했을 뿐입니다.

아니면, 꼭 게임내 기능적 영향력이 없는 것만 팔아야 한다는 논리를 약간 뒤틀었다면 뒤틀었다고 볼수도 있죠.)

 

게임내 현금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걸 극히 꺼려하면서 국내게임사 많이들 까고 하는 분들 많이 봤는데,

현금 영향력 빠방한 현거래장은 왜그리들 찬성하시는지....

물론 캐시템도 게임내 현금영향력이 존재하지만,

부작용이 현거래장보다는 덜하고, 환전이 안되니 사회적 문제도 덜하고, 좋잖아요.

물론 게임사의 악용 문제가 남는데...

 

로또상자 못팔게 하고 싶으시죠?

그럴려면 뭐가 필요합니까?

감사기관이 필요하죠.

지금으로 치면 게등위 정도 아니겠습니까.

블쟈진입 막는다고 좆나 욕먹던 게등위도 요런데는 쓸모가 있습죠.

물론 그 일을 제대로 안한 것에 욕을 한다면야 저도 당연히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야겠죠.

 

자율심의자율심의 막 외치던데...

일단 자율심의 되면, 로또상자는 막기 힘들다는 불편이 있습니다요.

 

여러모로 골치아픈 mmorpg입니다.^^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면 세번 찬찬히 읽으시기 바랍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 못한 점 죄송합니다. 설맞이 청소해야 되서 이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