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베이나 매니아로 흘러들어갈 돈이 개발사쪽으로 흘러간다면

 아무래도 투자금 회수에 이로울테니, 블리자들 믿는 마음으로 본다면

 그 수익금을 게임에 재투자할 가능성이 있다손 치더라도...


 (베이, 매니아가 국내 사이트 였던 시절도 있었죠... 지금 베이, 매니아 모회사는 엄연히 미국계입니다.)




 그건 현실에 대한 개발사의 대응인거고,


 유저의 대응은 틀려야겠죠.



 베이나 매니아같은 사이트가 없다면 여러분은 게임하는데 불편을 느끼실까요???


 
 애초에 베이나 매니아 같은 사이트의 시초는 개발사가 아니라

 "우리"에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국내 개발사들이 극악의 드랍률과, 미친 지루같은 컨텐츠로

 1~2년을 우려먹는 이유도, 그놈의 취향과 성향이 일조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무조건 앞서야하며, 그 앞서는 방법은 폭력이어야 하며, 강자에겐 충성을

 약자에겐 맹목적 복종을 요구하던 게임 문화에서


 그나마 요즘은 다양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형태의 폭력과 소외를 생산하죠.



 그 잘난 씹스런 " 효율 " 이라는 단어때문에 말이지요.



 얘길 하다보니 옆길로 좀 샜는데...



 정말 양질의 컨텐츠와 재투자로 인한 컨텐츠의 양적 추가가 꾸준히 이어지는 게임이라면


 구지 다른 방법으로 수익을 내지 말고

 정액을 4~5만원 수준으로하던가

 패키지 가격을 십만원대 이상으로 책정한다면 

 충분히 개발사에 이익이 돌아가지 않을까요???



 비싸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그래서 정액제보다 비싼 캐쉬 질러가면서 게임하시는 겁니까들??

 
 이건 뭐 일본 원숭이들도 아니고, 조삼모사 쩔죠???


 겉은 번지르르 공짜라고 해놨는데

 
 어라 ?

 좀 달리다보니, 생각도 없이 막 지르죠??

 

 또 안지르니 졸 불편해서 지르다보면



 막상 한방에 지갑에서 몇만원, 십만원 꺼내기는 졸 아까운데


 이건 생각없이 몇천원, 만원, 만원 지르다보니

 한달에 핸폰 요금, 신용카드 대금 일이십만원 나와있죠??? ㅋㅋㅋ



 이건 암만 생각해봐도, 진정한 호구님들 아닌가 싶습니다.



 
 패키지 가격 일이십만원 해도 좋아요.

 안그런가요?

 그만한 갑어치를 하고, 그거 하나로 이삼년 즐겁게 놀수 있다면


 한달에 일이만원꼴이라 치고 얼마든지 사줄 수 있겠네요...


 
 정액 한달에 5만원이면 어때요??


 현질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으실텐데들... 그건 안아깝고

 정액은 아깝나요??


 정품쓰고, 그 노력에 합당한 돈을 지불하고... 그게 개발사에 힘을 실어주는 가장 옳바른 방법 아닌가요???


 그게 싫으면



 게임 때려치우세요..ㅡㅡ 



 차라리 게임 시장이 망하는게 낫지...


 판타지를 더러운 현실로 탈바꿈 시켜버리는 분들이 과연 게임을 할 자격이있을지 몰긋네요..




 뭐 제가 이래라 저래라할 힘도 없고, 제가 그런다고 변하지는 않겠지만..


 제 글보면 울컥정도는 하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