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여성 혐오 표현이 담긴 일본 만화를 추천해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는 지난 5일 브이라이브 채널플러스를 통해 방송된 유료콘텐츠 'Run BTS!'(달려라 방탄)에서 불거졌다. 

제작진은 만화방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멤버들에게 만화책을 한 권씩 골라오라고 지시했고, 한 멤버도 자신이 재미있게 본 일본 만화책 두 권을 선택했다. '원피스'와 '일곱개의 대죄'였다.

만화책 한 권을 최종 결정하는 과정에서 '일곱개의 대죄'가 재미있느냐는 또 다른 멤버의 질문에 이를 읽은 멤버들은 "재미있다"고 해당 만화책을 고르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