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작품 합성으로 밝혀져 '수

상 취소'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 합성으로 밝혀지면서 수상이 취소됐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2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작품이 허위 작품으로 판정돼 수상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을 주관한 동아일보는 지난 14일 발표된 대상 수상작 '설원에 노루 나들이' 작품이 합성 사진이라는 의혹을 받고 사실 확인에 나섰다. 심사위원 재심의 결과 사진은 합성으로 최종 판정됐고, 사진을 출품한 수상자 현 모 씨도 제출 작품이 합성 사진이라고 인정하면서 최종적으로 수상 취소가 결정됐다. 현 씨는 배경이 된 설원 사진과 노루의 사진을 각각 따로 촬영해 포토샵으로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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