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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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는 오전부터 밤사이에, 전남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예보됐습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새 환자가 500명으로 집계돼 오늘은 500명대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는데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 방역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 만 75살 이상 노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사전 신청에서 접종을 거부했더라도 2분기 안에만 다시 신청하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2~15세 청소년에게도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12∼15세 2,2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100%의 효과가 나타났다는 초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어제 열린 관훈 토론회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연일 잇따르는 내곡동 땅 의혹을 다시 해명하며, 측량 현장에 없었다고 계속 주장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고 일어나면 오 후보의 거짓말이 하나씩 나온다며 내곡동 땅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 정부가 2.4 부동산 대책에서 내놓은 도심 공공주택 사업 1차 후보지에 은평과 도봉 등 서울 4개 구 21개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7월 예정 지구 지정 후 2만5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 부동산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이고, 혁신할 기회를 달라고 대국민 호소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 정책 실패라고 강조하면서,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 미국에서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잇따르고 이를 방관하는 분위기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튜브가 아시아계 혐오 표현이 들어간 노래를 삭제해달라는 직원들의 요청을 거부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 미얀마 군부의 무자비한 유혈 진압으로 미얀마 사태가 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이 자국민들에게 미얀마를 떠나라고 하는 등 주재국들의 미얀마 탈출이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 7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는 오늘부터 근로자가 원할 경우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시행됩니다. 중국도 점진적으로 퇴직 연령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얼마 전 공무원의 경우 정년이 65세로 연장되어 기업들도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전 세계 보안 업계가 긴장하는 날이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4월 1일, 만우절인 오늘은 악성코드 같은 사이버 공격이 기승을 부리는 날인데요. 최근엔 정부의 여러 공공 서비스가 모바일로 이뤄지면서 코로나19 백신 기술과 유통, 접종 안내 시스템을 노린 사이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보험회사들이 백신 부작용을 보장해준다며 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팔고 있습니다.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부작용이 생기면, 치료비와 간호비를 포함한 모든 보상금을 전액 국가가 줍니다. 별도의 보험 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 올해 상반기 심야시간대 등 택시가 잘 잡히지 않을 때 카카오택시와 같은 택시 호출 플랫폼에서의 자발적 합승 서비스가 허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승객이 택시를 호출하면서 합승을 선택하면 플랫폼에서 행선지에 맞춰 동승자와 기사를 배정하는 방식이라는데요. 합승이 허용될 경우 어떻게 승객의 안전을 담보할지가 향후 쟁점이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 서민 밥상에서 사랑받아온 '국민 생선' 오징어의 국적이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오징어 수입액은 약 4억 6천만 달러로, 2019년보다 9.9퍼센트 늘었다는데요. 수입 수산물 품목 1위 자리도 오징어가 꿰찼다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국내에서 잡히는 오징어 개체 수가 줄어든 게 원인입니다.

■ 2019년 4월 3일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달고 서비스를 시작한 5G 이동통신이 상용화 2년째를 맞습니다. 5G는 지난 1월 기준 1300만 명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서비스 품질과 고가 요금제에 대한 불만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 SK그룹이 유럽 바이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이 유럽 판매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어제(31일)는 프랑스 유전자치료제 생산 업체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부터 4.7 재보선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해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 서울 지하철이 시민들의 밤 사이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시행해온 지하철 감축 운행을 해제합니다. 이용객이 많은 2·5·7호선이 먼저 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나머지 호선은 오는 5일부터 운행을 늘립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내려가면서 야간 혼잡도가 심화해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열차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조선 후기 문신으로 천주교를 믿었다는 이유로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이 바다 생물에 해박한 '창대'란 청년을 만나 글을 가르쳐주는 대신 자신은 물고기에 관해 배워 책을 쓴 "자산어보"가 영화로 태어났습니다. 단순히 '자산어보' 집필 과정만 담은 게 아니라 가난한 민초들이 고통당할 때 진짜 지식인이란, 정치란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에 관한 깊은 통찰까지 담았습니다.
자료출처☞http://:goo.gl/GU8M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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