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전세계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선박 10척 중 9척은 한국 조선사들이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 세계에서 수주된 LNG 운반선 2척 모두 한국 조선사들이 따내면서 독보적인 친환경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월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조선시장에서 수주된 LNG운반선 총 53척 중 49척을 한국 조선사들이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이 총 21척 수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LNG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삼성중공업이 19척, 대우조선해양이 9척을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LNG선박 10척 중 9척 韓수주 (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