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1일 가상화폐 시장 과열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후 "각종 불법 행위, 사기 피해가 확산하는 것을 매우 우려한다는 지도부의 인식 공유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가상화폐 과열에 따른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 속에서 당정 간 협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 여론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기, 불법행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오는 6월까지 특별단속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