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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idemon
2021-09-17 19:23
조회: 1,552
추천: 0
이인영 "한반도 평화, 3년 전 그대로 멈춰…평화의지 더 굳건"(종합)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7일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을 앞두고 진전 없는 한반도 정세에 아쉬움을 표하고, 남북 대화와 협력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아쉽게도 지금 한반도의 평화는 3년 전 그날에서 그대로 멈추어 선 채 단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대화와 협력의 국면은 쉽사리 열리지 않고 있다"면서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긴 호흡과 안목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바를 묵묵하게, 의연하게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최근 순항미사일 및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린 것과 관련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우리 사회에서 적지 않은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굳건한 대응태세 속에서도 우리의 평화 의지 또한 더욱 커지고 굳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한반도에 그 어떠한 긴장고조도 없이 남북미가 상호존중의 입장에서 조속히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고 지난 합의를 굳건한 이정표 삼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다시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인도주의' 협력을 강조하며 "우리 정부는 인도주의 협력만큼은 정치·군사·안보 상황과 무관하게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원칙을 견지해 왔고 이러한 입장에 미국 바이든 행정부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미가 공동으로 대북 인도주의 협력방안을 검토하는 등의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 장관은 남북 동시 유엔가입 3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기후위기 등 국경을 초월해 연대와 협력을 요구하는 과제들에 대해 남북이 동참하고 협력하면서 국제적 가치를 국제무대에서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동원·백낙청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김덕룡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명예대표,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한은숙 전 원불교 교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은 9·19평양공동선언의 중요한 의의에 대해 "남북은 핵문제에 대해서 직접 합의를 하지 않았지만 이때 처음으로 남북이 비핵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면서 "대단히 중요한 합의였다. 미국과 북한이 잘 협의해 나갔더라면 좋았겠지만 하노이 회담 결렬로 남북관계도 진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백낙청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도 "최근 2년 동안 남북관계에 별 진전이 없었다"면서도 "분단을 극복하려는 우리 민족의 노력이 하루 이틀에 벌어진 것이 아니며, 19세기 중반 이후 여러 가지 형태로 진행됐고 이러한 기운을 받아서 남북 지도자들이 새로운 타결한 것이기에 큰 흐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김덕룡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우리가 인내심을 가지고 북을 설득하고 끌어가야 하겠지만 때때로는 북이 잘못하고 있을 때는 단호하게 따끔하게 한 소리를 해 주어야 한다"면서 최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한 담화를 언급했다. 김 전 수석부의장은 "김여정 부부장 같은 사람은 마치 평화의 전도사 같은 사람이었는데 북한 내부 측 사정이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지만 요새 김여정 부부장이 악역을 담당해서 예의범절에도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한다"면서 "남북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남남갈등을 줄이기 위해 따끔하게 이야기를 해 주어야 국민적 합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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