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포켓몬 덕후 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푸념좀 늘어놓고자 합니다.


1. 오늘 오후 2시 30분경 cgv방문 포켓몬스터 극장판 코코 이벤트 굿즈인 카드를 직원에게 문의함

2. 직원은 재고 여유 있다고 함.

3. 매장 이용내역(영수증) 지참시 받을 수 있는 굿즈 역시 여유가 있냐고 문의함

4. 여유가 있다고 함. 다만 해당 이벤트 굿즈는 영화 상영 종료 후 선착순으로 받아야 된다고 함.

(여기서 따로 영수증이 좌석당 1장씩 필요하다는 언급이나 추가설명이 없었음)

5. 포켓몬스터 극장판 4좌석을 구매 완료 및 매장에서 영수증 증빙용 음료를 구매함

6. 영화 상영시간 종료 후 가니 매점 이용 굿즈는 품절이 됬다고 함. (이때 1차로 멘탈나감)

7. 분명 아까 오후에 재고 확인하고 눈으로도 있는거 확인했는데 다 어디갔냐고 물어봄

8. 다른 손님이 한번에 구매해서 갔다고 함. (아니 영화 끝나고 받아가야 된다면서요, 2차 멘탈나감)

9. 영화 시작 이전에 영수증 내역 보여주니 따로 불러서 영수증1장당 1매만 지급한다고 

   스페어용으로 갖고있는거 1장 줌 (폭발)


여기에서 이해가 안되는 점


1. 분명 어제까지는 좌석1, 영수증1장 이 아닌 좌석수에 상관없이 영수증 1장이면 카드를 전부 줬는데 왜 오늘은 또 가이드가 바뀐건지

2. 가이드가 전날이랑 바뀌었으면 영화 상영도 하루에 한번씩밖에 타임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전달하지 않았는지

3. 관람한 극장에서 관람한 당일에 한해 관람이 종료된 티켓으로만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어째서 관람 종료후 거의 바로 (실제로 영화 상영 종료 후 2번째로 이벤트 굿즈 수령함) 데스크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품절이 될 수 있었는지

4. 스페어용으로 이벤트 상품을 가지고 있는게 맞는건지

이 네가지 부분이 약 2시간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다시 가서 따지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맞는건지... 솔직히 저렇게 변경된 부분인 줄 알았더라면 음료수를 더 샀겠죠.(이시국에 극장내 취식도 좀 아이러니 하여 PT음료를 사서 집으로 운전하면서 마셨습니다) 애초에 영화상영시간 사이에 심지어 사전에 가서 음료까지 구매했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고 언급도 안해준 직원도 이해가 안되고, 스페어용 카드를 2장 보여주면서 한장 주는걸 선심쓰는 듯 한 직원에게도 불현듯 짜증이 나네요.


 국내 메이져 영화사와 최고의 IP로 인기몰이하는 포켓몬이벤트기에 더욱 신중하고 철저하게 이벤트 관리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너무 개판으로 관리하는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덕분에 연휴기간 앞두고 간신히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어 굿즈 받을생각에 좋았던 기분이 아작나버렸네요. 별일 없으시면 내일부터 연휴기간인데 이런 푸념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포켓몬용 스위치와 오늘 일의 주인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