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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설화
2021-10-26 18:53
조회: 5,433
추천: 11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 곁으로 간 남매안녕하세요. 엄마, 여동생, 남동생을 잃고 현재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장녀입니다. 뭘 그리 잘못했는지..세상은 제가 뭐가 그리 미웠는지.. 전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나보내야했습니다. 엄마는 19년도 췌장암 말기를 선고받고 얼마 있지 않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암이 많이 전이되어 항암치료조차 시도하지 못했고 꽃을 보자고 약속했던 어머니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결국 호스피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엄마를 간호하면서도 "걱정하지마 엄마. 내가 우리 동생들 잘 챙길게"라 약속했는데... 얼마 되지 않아 2021년 8월 남동생, 여동생 둘 다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 경황없는 동안 여동생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여동생이 엄마한테 쓴 편지를 발견했어요.. (故여동생(~21.08.27)이 故어머니(~19.04.17)께 썼던 편지)
편지를 쓰면서 울었을 여동생과 이제 그 여동생마저 잃은 지금 눈물만 속절없이 흐릅니다. 참고로 우리 막둥이 故준호는 서산손도끼협박사망사건의 피해자입니다. 아무 잘못도 없이 세상을 떠난 준호와 경찰의 부실수사로 故여동생은 자료만 찾다가 떠나갔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행복해도 될까요....마음이 답답합니다. 지금 아버지와 제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게 '국민청원'밖에 없습니다. 어머니와 제 동생들을 대신하여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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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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