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출세작은 "파라다이스" (1982). 사하라 사막에서 조난당한 10대 남녀의 이야기로 이 영화는 전신 누드

나오는 등, 노출이 많았다. 그러나 피비 케이츠는 상큼하고도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이런 그녀의 매력 때문에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

이 영화에서 노출 신이 너무 많아서 케이츠는 완성작을 본 후 크게 화를 냈고, 이에 불만을 품고 영화 개봉 후

프로모션에도 대부분 불참했다고.



리치몬드 하이의 한 장면.



이후 특기할 만한 작품은 1982년에 나온 "리지몬드 연애소동", 1983년에 주연한 "프라이빗 스쿨".

여기서도 살짝 노출이 나오지만, 파라다이스 정도로 심한 건 아니다.


이후에는 노출을 자제하고, 청순한 일반 배역들이나 TV 미니시리즈, 심지어는 뮤지컬에도 나왔다. 파라다이스의

주제가를 직접 부르는 등, 노래 실력도 꽤 좋은 편. 그러나 워낙 데뷔 초반의 섹시 이미지가 굳어 버려서, 이런 변신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1980년대 책받침 4대 여신 중에서는 가장 평탄한 가정 생활을 이루고 있는 듯 하다.